불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열다섯 소녀 프라니가 들려주는 하늘나라 이야기 '울지마, 하늘나라에서 난 행복해'가 도서출판 문학사상에서 출간됐다.
프라니는 '아스트라'라고 이름 지은 구름 위에 앉아 세상을 내려다보며 자신의 지난 삶에 대해 들려준다.
선천성 불치병 무키(무코비스치도시스의 별명)와의 싸움, 그런데도 행복했던 삶, 죽음을 향한 최후의 여행에 대해 감동적으로 이야기한다.
이 책은 한 소녀가 병마와 싸우면서 의연하게 죽음을 맞는 이야기와 함께 '우리의 영혼은 어디에서 생겨났을까', '우리는 이 삶에 대해 누구에게 감사해야 하는 걸까', '인간은 왜 원하는 만큼 살 수 없는 걸까', '왜 사람들은 사소한 일로 서로 미워할까' 등 삶과 죽음, 삶의 의미, 최후의 여행, 가족과 우정, 영혼에 대한 질문을 한다.
호스피스 전문의이자 '한국인,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17가지'의 저자 염창환은 "동화 같은 서체로 담담하게 글을 이어간 작가는 죽음이란 숨이 멎었다고 죽는 것이 아니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사라졌을 때 비로소 죽는 것이라는 훌륭한 메시지를 남겼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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