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를 맞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유채꽃밭 포토존, 음악회, 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등 총 4개의 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채꽃밭 포토존은 유채꽃 축제의 상징프로그램으로 서래섬 곳곳에 배치된다.

올해는 동화마을을 주제로 포토존이 설치돼 플라워캐릭터, 동화캐릭터, 삐에로들의 퍼레이드를 만날 수 있다.

유채꽃 음악회는 현악 앙상블, 바람을 타고 흐르는 대금연주, 금관악기를 연주하는 남성5인조 브라스밴드, 어쿠스틱기타와 퍼커션 연주, 저글링, 요요묘기 등 다양한 소규모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참가해 유채꽃 연주회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연주회를 원하는 1~4인조 시민공연 팀들은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래섬 벼룩시장은 시민들과 외국인이 함께 다양한 문화도 체험하고, 벼룩시장의 재미까지 즐기실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 이촌글로벌빌리지센터, 이태원․한남글로벌빌리지센터,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 행사 홈페이지(www.hangangfest.co.kr)를 통해 9일 오후 12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사진 콘테스트, 바람개비 만들기, 민속연 만들기, 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경기 서울시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통해 시민들께서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유채꽃과 서울의 자연환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축제를 통해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즐거운 나들이를 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 02) 2605-9898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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