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징검다리 휴일인 가정의 달 5월엔 가까운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서울시는 어린이날․어버이날 등이 속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원문화행사를 가득 준비했다.
서울의 대표적 가족형 테마파크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꿈나무축제를 준비했다.
어린이대공원 내 열린 무대, 동물원광장, 숲속의 무대 등에서 퍼레이드, 어린이과학 뮤지컬, 몽골인 생활 체험, 서울 시립 교향악단의 어린이날 기념 가족음악회, 서울 팝스오케스트라의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대공원 숲속 음악회’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는 2008년부터 계속되어온 가족축제가 올해도 어린이날에 어김없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공군본부, 동작소방서, 보라매 청소년수련관, 보라매병원 등 총 9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공군의장대 시범행진, 청소년 공연, 보드게임, 추억의 과자먹기 게임, 건강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공원에서는 어린이날 원형마당과 야외무대 주변에서 ‘우리는 새싹들이다’라는 제목으로 어린이 선착순 300명에게 새싹화분 300분을 분양한다. 곤충식물원 앞 잔디광장에서는 나비 날리기 행사도 진행된다.
강북의 대형공원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북서울꿈의숲에서는 5일 잔디마당인 청운답원에서 ‘꿈의숲에서 놀기’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캠핑장, 파크골프장 등의 시설이 있는 월드컵공원에서도 반딧불일 체험, 손수건 천연염색, 꽃누르미,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남산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여의도공원 등 5월 내내 11개 공원에서 86가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가정의 달에 가까운 공원으로 나들이 하는 가족들이 가족의 정과 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생활 주변 곳곳에 자리 잡은 테마공원들이 어린이날․어버이날과 같은 특별한 날만이 아닌 1년 365일 항상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의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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