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 데뷔 25주년을 맞은 조수미가 AAM과 함께 5월 6일부터 7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세계적 지휘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조수미는 한국 최초로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을 섭렵했으며, 체르비네타의 아리아를 세계 최초 원본으로 부른 기록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또 성악가 최고의 영예라고 여겨지는 황금 기러기상 수상, 대한민국 문화훈장, 프랑스 비평가 선정 그랑 팔미에상, 그래미상, 유네스코 세계 평화음악인 선정 등 그 누구보다도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1986년 리골레토에 ‘질다’ 역을 시작으로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그는 이번 내한공연을 위해 국내에선 선보인 적 없던 바로크 프로그램으로 ‘AAM(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AAM은 1973년 고음악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크리스토퍼 호그우드에 의해 창단됐으며, 약 40여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최고의 위치에서 활동해왔다.
조수미와 AAM은 이번 공연에서 미뎀삼, 에디슨상, 그라모폰상 등 권위 있는 음반상을 휩쓴 헨델의 ‘콘체르토 그로소’를 비롯해 영화 ‘샤인’의 수록곡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음악과 함께하는 이 순간’, ‘폭풍이 몰아치고’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예술의전당 공연에 이어 이번 내한은 9일 ‘더 라움’, 10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도 진행된다.
문의 : 02)318-4301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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