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를 맞는 ‘세계 미식가 축제(World Gourmet Summit 2011)’가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싱가포르관광청 강당, 앳선라이스 글로벌쉐프 아카데미, 밀레 갤러리 등에서 열린다.
피터 크닙 홀딩스사(Peter Knipp Holdings Pte Ltd)가 주최하고 싱가포르관광청이 후원하는 이 식도락 축제에는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쉐프 루이사 발라짜(Luisa Valazza)와 쉐프 브루노 메나드(Bruno Ménard)를 비롯하여 세계 최고의 요리사들이 초청되었다.
국내에서 뉴 코리안(New Korean) 장르를 개척하며 ‘정식당’으로 잘 알려진 임정식 쉐프와 ‘7성급 요리사’ 에드워드 권 쉐프도 대한민국 대표 요리사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총 2주 동안 진행되는 세계 미식가 축제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맛과 음식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54개의 이벤트로 구성됐다.
정상급 쉐프들이 선보이는 갈라디너 외에도 그들의 특별한 비법을 배울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와 요리 워크샵도 진행한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인과 샴페인을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라니타 순드라무르시(Ranita Sundramoorthy) 싱가포르관광청 관광쇼핑외식 디렉터는 "싱가포르의 세계 미식가 축제는 아시아 최고의 식도락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싱가포르가 세계적인 음식문화의 중심지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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