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압생트는 22일부터 5월19일까지 한원석 작가의 4번째 개인전 ‘화해 花解 Reconciled’를 개최한다.
‘꽃을 풀어내다’란 뜻인 ‘화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전시장은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속 마음을 털어 놓는 공간이 되고 1만6천여개의 스피커를 이용해 새로운 작품을 창조한다.
어두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소리와 침묵하고 있는 스피커란 아이러니한 상황을 통해 말을 건네고 싶지만 머뭇거리고 침묵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작은 화해에서 시작되어 이내 세상과의 화해, 환경과의 화해, 자연과의 화해, 그리고 작가 자신과의 화해가 현대인의 마음을 울린다.
설치 미술가 한원석 작가는 2006년 1,374개의 버려진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모아 창조한 첨성대 작품 ‘환생’, 2008년 3천88개의 스피커를 모아 선덕대왕신종을 재현한 ‘형연’ 등 한국의 문화적 뿌리를 상징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신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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