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가 출시한 ‘정관장 홍삼원’이 지난 1988년 출시 이후, 올 4월 초까지 총 누계 판매량 6억병을 넘어섰다.
이는 연평균 2500만병 이상 판매된 것이며, 2008년 이후에는 매년 4100만병 이상 판매되어 국민 1인당 1번 이상 마신 셈이다.
‘홍삼원’은 국내 홍삼 함유 음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장수브랜드로, 제약업체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속속 홍삼음료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매년 30% 이상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제품 수출도 매년 확대됐다.
2000년 첫 수출 시에는 30만병이, 2010년에는 2백만 병이 수출됐다. 수출국은 초기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권 5개국에서, 2011년 현재는 미국 등 12개국으로 확대됐다.
한국인삼공사 측은 “2013년이면 홍삼원의 판매량이 연간 1억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삼원을 비롯한 홍삼음료의 매출 목표를 1천억 원으로 잡고, 향후 음료시장 빅3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음료사업실 황윤상 실장은 “홍삼원 제품은 엄선된 국내산 6년근 홍삼과 대추, 구기자 등 식물성 성분을 함유했다. 음료기능과 건강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킨 것이 6억병 판매에 도달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삼공사는 홍삼원 6억병 판매를 기념하여,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홍삼원(100ml, 1000원) 20병 구매 시 홍삼캔디(150g)를 증정하는 행사를 전국 슈퍼마켓 및 대형마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1588-2304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