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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과거 매니져였던 이모 故한백희씨 사연 고백
입력 2012-04-14 11:07:39 수정 20110414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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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과거 자신의 매니저였던 이모 故한백희씨와 관련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완선은 “아침에 발레수업을 받고 저녁에는 모든 춤꾼들이 모여 특기 하나씩을 알려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15살 때부터 28살 때까지 친구도 만나지 못했다”며 혹독한 트레이닝 시절에 대해 털어놓았다.

또 톱스타 반열에 오른 뒤에도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행사를 기다리다 창밖의 소소한 모습을 보며 난 언제 저렇게 여유 있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다. 굉장히 불행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가수로서의 비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13년간 활동했음에도 이모이자 매니저였던 한백희 씨에게 돈 한 푼 받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내가 일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셨다. 차라리 이모가 자기한테 돈을 썼더라면 덜 억울했을 거다.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하는 말을 새삼 느꼈다”라고 말해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자신을 둘러싼 온갖 루머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2-04-14 11:07:39 수정 20110414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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