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봄을 알린 벚꽃축제는 어느덧 여의도 윤중로까지 찾아왔고, 봄의 설렘을 느끼려는 연인들로 축제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만발한 벚꽃 속, 돋보이는 커플 스타일링으로 특별한 순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 여성스럽게 혹은 발랄하게
여성미 넘치는 원피스는 벚꽃 나들이 룩으로 제격.
아이보리 컬러의 원피스는 하늘거리는 레이스로 이루어져 청순미를 연출하기 좋다. 여기에 연핑크 재킷으로 밸런스를 맞추면 더욱 슬림해 보일 수 있다.
벚꽃 축제에 높은 하이힐은 금물, 발레리나 토슈즈를 신은 듯한 느낌을 주는 플랫슈즈로 발이 편한 나들이를 즐겨보자.
여기에 플라워 모티브 귀걸이와 핑크 클러치백을 더하면 청순 나들이 룩이 완성된다.
여성스러운 스커트에 야구점퍼를 매치해 색다른 반전을 주는 룩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레이스가 덧대어진 원피스에 발랄한 레드 컬러가 포인트인 야구점퍼를 매치해보자. 멀티패턴 플랫 슈즈로 마무리 하는 것이 포인트다.
▲ 내 남자에겐 ‘스마트댄디’ 룩을
저녁노을이 질 무렵에는 제법 찬 기운이 느껴진다.
네크라인 지퍼 부분에 모자를 숨겨놓은 점퍼는 찬바람이 불 때 유용한 아이템이다. 여기에 실용성 만점인 후드 티셔츠와 체크셔츠를 레이어드하면 댄디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마트해 보이는 베이지 컬러 팬츠에 포인트 시계를 함께 매치해도 좋으며, 구두 대신 스니커즈로 편안한 나들이 룩을 연출할 것을 제안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