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대표 황영기)가 제대혈 평생 보관 상품인 ‘슈퍼프리미엄’을 출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아기 본인 제대혈 이식 후 사망할 때까지의 제대혈을 자동식탱크(바이오아카이브탱크)에 보관해주는 상품으로서 본인 제대혈을 평생 동안 보관할 수 있다. 비용은 4백9십 만원.
슈퍼프리미엄 상품을 이용하면 아기 본인 제대혈은 물론 공여제대혈까지 평생 무한량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조혈모세포 이식 시 이식비 1억원 지급과 뇌성마비 치료 시 2천 만원 지원, 직계 가족의 제대혈 이식 시 공여 제대혈 2회 제공, 부모에게 3년간 1억 원 상당의 상해보험제공, 혈액종합검진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 된다.
제대혈은 백혈병을 비롯한 혈액질환, 대사장애 및 자가면역 질환 등 기존의 이식질환은 물론 뇌성마비, 뇌졸중, 요실금 등에도 활발한 이식이 이루어져 이식 적용 질병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 향후 연구 성과에 따라 파킨슨병, 치매, 당뇨, 심근경색 등에도 이용될 예정으로, 소아의 경우보다 성인이 사용할 확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 관계자는 “최근 제대혈의 연령에 따른 이식 빈도가 소아의 경우 46.6% / 성인의 경우 53.4%(2011년 2월 NetCord 자료)에 달한다며 제대혈 이식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과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