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이 대거 컴백한 가운데 MBC ‘나는 가수다’ 김범수의 ‘제발’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 4월 2째주 주간차트에 따르면 김범수의 ‘제발’이 변함없는 지지를 받으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김범수 스타일로 편곡된 ‘제발’은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위는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는 씨엔블루의 ‘직감’이다. 지난주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직감’은 멤버들의 능숙한 연주 실력에 가창력이 더해져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오렌지 캬라멜이 발표한 펑키 댄스곡 ‘방콕시티’는 지난 주 20위에서 3위로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 공략 프로젝트 1탄 ‘방콕시티’는 멤버들의 파격적인 의상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걸그룹 포미닛이 발표한 ‘Heart to Heart(하트 투 하트)’와 더블 타이틀곡 ‘거울아 거울아’는 모두 주간차트 10위권에 기록됐다. 4위에 오른 ‘Heart to Heart(하트 투 하트)’에 이어 과감한 안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거울아 거울아’가 9위에 올랐다.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양파의 ‘아파 아이야’와 걸스데이의 ‘반짝반짝’이 각각 5, 6위를 차지했으며 ‘슈스케2’ 김그림의 ‘너 밖엔 없더라’가 7위로 신규 진입했다. 이어 김태우의 ‘메아리’ 8위, 케이윌의 ‘가슴이 뛴다’가 10위를 기록했다.
몽키3 관계자는 “걸그룹 오렌지캬라멜, 포미닛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며 “지난 8일 신곡을 공개하면서 차트 경쟁에 뛰어든 아이돌그룹 빅뱅과 포미닛, 오렌지 캬라멜, 레인보우 등 걸그룹들의 활동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다음 주 상위권 차트 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