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다양한 레퍼토리로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며, 고전작품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공연 ‘볼쇼이 아이스쇼’가 4월 28일부터 5월 22일 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개최된다.
‘볼쇼이 아이스쇼’는 국가로부터 명예 훈장을 수여 받은 이고르 보블린 단장이 창단했다. 40여 명의 공연단은 모두 챔피언 출신으로, 국제 경기에 수상한 메달만도 80여개에 이르는 스타 군단이다.
관객들 사이 명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볼쇼이 아이스쇼’는 고전 작품을 기반에 두고 현대적인 감성연출로 얼음 위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 발레에 서커스를 가미한 독특한 해석과 시대에 발맞춘 최신 유행 댄스 등 스포츠의 다이나믹함을 방대한 예술적 스케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세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 명작 동화 ‘백설 공주’, 세계최초로 국내에서 초연되는 ‘스팔타쿠스’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 제작사 관계자는 “작년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공연은 학부모들에게 교육적 코스로까지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그에 힘입어 올해도 남녀불문, 연령제한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정의 달 5월에 이번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