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 키즈 아츠 페스티벌(Kids Arts Festival)’을 4월 30일 오후4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진행 한다.
이번 “경기 Kids Arts Festival"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마음을 마음껏 꽃피우고 표현할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해 기획된 한국 최초의 전문 예술축제다.
<미술관에 간 윌리>, <마술연필> 등의 세계 최고 그림작가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원화전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강연까지 ‘예술로 키우는 어린이의 꿈’이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중 다양한 프로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뮤지컬 ‘피터팬’, 국악 어린이극 ‘아기돼지 꼼꼼이’그림자쇼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하다. 엄마들이 더 좋아한다는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원화전’이 4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그리면 현실이 되는 꼬마 곰의 신기한 연필을 주제로 최근에 출판된 <마술피리>의 모티브를 그대로 살려 커다란 종이 위에 많은 어린이들이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쉐이프게임(Shape Game)을 함께 진행 된다.
눈으로 보는 전시 뿐 아니라 체험을 원하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앞마당이 색깔별로 구성된 테마 공간으로 꾸며진다. 파란희망동산, 초록생명동산, 노란행복동산, 빨간사랑동산, 하얀마음동산으로 놀이가 곧 예술 체험이 되는 공간이다.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고민하는 엄마들의 위한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우리 아이 잘 알고 키우자(4월 30일), ’한젬마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그림 엄마(5월 5일), ‘산만한 우리 아이, 어떡할까요?(5월 6일)’가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경기 키즈 아츠 페스티벌 홍보대사 꿈지기로 배우 유승호와 하지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승호는 “평소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를 무척 좋아하는 팬이었는데 앤서니 브라운과 함께 하는 이번 페스티벌에 꿈지기로 참여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뮤직비디오 출연료 전액을 난치병 환아들의 치료에 써 달라며 모대학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어린이 사랑이 남다른 하지원)은 너무도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꿈지기가 될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며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