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4월을 맞아 계절만큼이나 따뜻한, 화가 변선영의 개인전 ‘가치의 부재, 공간에 놓이다’를 갤러리 아트사이드에서 5월 22일까지 개최한다.
변선영은 색채감이 풍부한 평면작품들을 선보이며 독일, 유럽 미술계를 주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화가다.
그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독일 전시에서 소개했던 작품들과 최근작을 포함하여 열아홉 여 점을 소개한다. 따뜻한 색감의 벽지를 배경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치 중립적 부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철저히 객관적으로 늘어놓은 사물로 인해 시점이 분산되다가도, 치밀한 디테일에 빠져 다시 집중이 되고, 이러한 과정의 반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작가가 만든 공간 속에 빠지게 된다.
또한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중심과 주변으로 이분될 수밖에 없는 현대사회의 구조를 영역을 확대하고 포섭해 나감으로써 극복하는 법을 제시한다.
문의 02)725-1020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