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방사능 검출량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전문가들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이 가운데 대한비타민연구회는 지난 92년 해외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염색체 이상을 유발하는 세슘에 대한 비타민C의 방어력’ 등을 인용, 비타민C와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방사능 오염 예방에 도움 된다고 밝혔다.
대한비타민연구회 염창환 회장은 “쥐를 대상으로 비타민 C를 준 군과 주지 않은 군으로 구분해 각각 세슘에 노출시킨 뒤, 시간별로 골수의 염색체 이상을 분석했다. 노출 후 24시간 시점에서 비타민C를 준 군은 15.4(±2.07), 주지 않은 군은 22.0(±2.60)의 수치를 보여, 비타민C가 회복과 세슘 배출을 더 빨리 진행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 논문은 캘커타 대학의 고쉬(Ghosh) 교수 등이 작성, Food and Chemical Toxicilogy 학회지에 발표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