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주고 싶은 봄.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은 어떨까.
헤어는 이미지를 나타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컬러 선택에 따라 단아한 느낌을 줄 수도, 섹시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컬러를 입힐 수는 없다.
박준 뷰티랩과 함께 얼굴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헤어 컬러를 알아보자.
▲ ‘차분+섹시 레드
작년과 마찬가지로 2011년 컬러 추세도 레드다.
차분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주는 레드 컬러는 강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컬러.
색의 명도가 높을수록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이듯 블랙이나 브라운 컬러보다 선명한 표현이 가능하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 출연한 유인나는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는 롱헤어를 톡톡 튀는 레드 컬러와 입체적인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줘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트렌드 컬러 ‘오렌지’
올 봄, 트렌드 컬러는 ‘오렌지’.
상대적으로 가벼운 컬러인 오렌지 컬러로 상큼함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발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여름에도 선호하는 색상이다.
박한별과 서인영도 밝은 오렌지 컬러 헤어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중이다.
박준 뷰티랩 관계자는 “동양인의 붉은 기가 도는 오렌지나 레드 컬러로 염색하면 피부가 더욱 밝게 빛난다”고 말하며 “하지만 염색을 할 경우, 자외선이나 열에 의해 쉽게 바랠 수 있기 때문에 컬러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컬러 전용샴푸를 사용하는 게 좋고, 염색 후 2주 내에 헤어 매니큐어를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