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막론한 피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보습.
피부가 건조해지면 햇빛에 그을리기 쉽고, 그만큼 색소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평상시 보습제품을 통해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주고,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피부 보습에 좋다”며, “비타민C와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색소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여성들의 끊임없는 보습 걱정 탓에 화장품 업계는 피부와 수분의 상관관계를 이용, 보습 성분을 개발해 왔다. 그 중 ‘히알루론산’은 최근 화장품업계가 가장 신뢰하면서 제품 개발에 응용하고 있는 성분이다.
히알루론산은 콜라겐(Collagen)과 엘라스틴(Elastin) 섬유조직사이에 들어있는 젤리상태의 물질이다.
특히 피부에 탄력을 주고, 피부 손상 시 피부 하층부의 손상을 줄여주기 때문에 주름과 같이 골이 진 피부에 볼륨을 보충하기 위한 주사, 캡슐, 화장품 등의 원료로도 최근 애용되고 있다.
최근 피부 속부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너뷰티’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레 ‘먹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먹는 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
그 중 아리화장품의 ‘히알루론산 수(秀)’는 캡슐 형태의 제품으로 1일 120mg 이상 섭취 시 피부건조 정도와 수분 보유량을 개선시킬 수 있어 식약청에서 피부보습에 도움을 주는 이너뷰티 제품으로 개별인정을 받았다.
‘히알루론산 수’에는 순도 90% 이상의 순수 히알루론산 130mg과, 가르시니아, 달맞이꽃 종자유, 콜라겐 등이 함유돼 있다.
아리화장품 관계자는 “최근 호서대학교 한방화장품학과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화장품 및 이너뷰티제품을 업그레이드 해 상반기 중 홈쇼핑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