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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뮤지컬 ‘광화문 연가’, 복고 열풍 타고 인기행진

입력 2011-04-06 14:44:56 수정 2011040614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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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의 한 획을 그은 작곡가로 현재에도 많은 음악인들 사이에서 추앙 받고 있는 故 이영훈의 노래로 만들어진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제작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인기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세 남녀의 사랑과 아픔을 그린 작품으로, 공연 내내 ‘난 아직 모르잖아요’,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깊은 밤을 날아서’, ‘옛사랑’ 등 80년대를 풍미한 노래를 선보인다.

윤동현, 송창의, 리사, 박정환, 김무열, 임병근, 허규, 양요섭(비스트)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광화문 연가’는 개막 전 부터 4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대형해외뮤지컬에 뒤지지 않는 티켓판매를 보였다.

현재 유료 객석 점유율 70%를 웃돌며, 중학생에서부터 50대 후반까지 고른 연령대 분포를 보이고 있다.

공연을 본 이들은 "내 아름다운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뮤지컬", "하나 가득 추억의 선물꾸러미를 받은 것 같습니다.", "역시 이영훈님 곡들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연가답게 굉장히 아름답고 따뜻한 공연" 등의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4월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며 이어 광주, 대구, 대전 등 지방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료 3만원부터 13만원(주말기준), 문의 1666-8662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4-06 14:44:56 수정 2011040614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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