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의 2011 봄여름 시즌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배우 엄태웅이 모델로 나선 이번 광고는 산악인들의 강인하고 테크니컬한 면을 강조하던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의 광고와 달리 엄홍길과 엄태웅의 자연스러운 조화 속에 감성적인 면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노련한 사람에게도, 첫 걸음이 설레는 초보자에게도 밀레는 늘 동반자가 되어 준다’는 메시지와 함께 전해지는 국내모처의 아름다운 풍광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엄홍길 대장이 엄태웅의 손을 잡고 험한 길을 이끌어 주는 장면에서 두 모델의 조화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정용권 밀레 마케팅 이사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엄태웅의 진실되고 호감 가는 캐릭터가 밀레의 따뜻한 광고와 잘 어울린다”라며 “두 모델의 조화로운 모습을 통해 밀레의 정통성과 친근함이 고객들에게 어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