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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응시자 多 실력 UP ‘이번엔 더 어렵다’

입력 2011-04-04 15:01:31 수정 2011040417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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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3’가 3월 10일부터 ARS와 UCC 오디션 접수를 시작, 현재 응시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슈퍼스타K1 기록인 72만 명을 가뿐히 넘어선 것은 물론, 지난해 슈퍼스타K2가 오디션 접수 66일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빠른 증가 추세다.

이런 속도라면 오디션 접수 종료일인 6월 28일까지 오디션 응시자 200만 명을 충분히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응시자들의 실력과 다양성.

슈퍼스타K 김기웅 사무국장은 “전에는 오디션 노래가 따로 있을 정도로 응시자들이 부르는 곡들이 한정돼 있었다.

가창력을 요하는 가수들의 록발라드 계열 노래들이 주로 불렸고 그 중에서도 선호하는 가수나 노래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많이 파괴됐다. 무엇보다 올해는 다양성에 중점을 둬 평가하겠다고 밝혀서인지, 다양한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오디션에 응모했다”고 전했다.

그런 만큼, 올해 오디션 1차 통과도 지난 시즌1, 2와 비교해 쉽지 않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해에도 응시자들의 실력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는데, 올해는 실력이 한층 더 좋아졌다. UCC 응모의 경우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차이가 드러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며 “워낙 응시자 수도 많은 상황에서 실력까지 좋아 올해는 1차 통과도 지난해와 비교하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번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는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3는 6월 28일까지 ARS와 UCC를 통한 1차 예선 응모를 받으며, 1차 합격자는 7월 3일 서울 예선까지 국내 총 8개 지역 중 선택, 오디션을 치를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4-04 15:01:31 수정 2011040417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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