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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한교과서‘미래엔컬처그룹’, ‘미래엔’으로 사명 변경

입력 2011-04-04 11:53:29 수정 2011040411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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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컬처그룹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미래엔’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엔은 본격 디지털시대를 맞아 보다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부각하고, 우리나라 교육출판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혁신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변경을 계기로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중심으로 한 전자출판시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교과서, 참고서, 단행본 등 미래엔이 보유한 방대한 컨텐츠를 전자화하고 해외 수출사업에 주력해 대한민국 교육출판업계의 e-콘텐츠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김영진 미래엔 대표는 “이번 사명변경은 전통의 대한교과서가 문화기업으로서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선언하는 의미”라며 “2011년 교육출판의 디지털콘텐츠 사업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끊임없는 신 사업동력을 확보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48년 교과서 전문기업 ‘대한교과서’로 출발한 미래엔은 그동안 9,000여종을 발행한 교과서 사업을 비롯해 교재, 출판, 인쇄 등 4대 핵심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현대문학을 비롯, 에너지 서비스기업인 전북도시가스와 서해도시가스, 시설 교육 전문기업인 미래엔에듀케어 등 관계사를 운영하며 탄탄한 내실을 보여주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입력 2011-04-04 11:53:29 수정 2011040411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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