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이 4월 5일 판소리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정오의 판소리’를 진행한다.
‘정오의 판소리’는 ‘국내 최초 판소리 브런치 콘서트’로, 국립창극단 명배우들의 소리를 통해 대중적이면서도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매월 주제에 따라 정해지는 ‘민요를 배워보는 코너’와 함께 국립창극단 명창들의 ‘판소리 주요대목’, 창극단 유일의 기악부가 펼치는 ‘기악연주’, 창극의 진수를 보여줄 ‘창극코너’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국립창극단 유영대 예술 감독의 깔끔한 해설과 국립창극단의 스타급 창자들의 재담 섞인 판소리를 들려주어 판소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마니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번 4월 공연은 판소리 ‘수궁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남도잡가 중 대표 격인 ‘화초사거리’를 국립창극단의 대표 남성 소리꾼들의 입체창으로 부른다. 하이라이트 무대인 판소리와 창극은 국립창극단의 고품격 정통 판소리 무대 ‘완창판소리’와 ‘수궁가’의 중요 대목으로 선보인다.
민요와 판소리의 추임새 배워보기, 민요 따라 부르기 등 관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재미와 흥을 더한다.
나른한 오전을 알찬 시간으로 만들어줄 ‘정오의 판소리’는 오전 11시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문의) 02-2280-4115~6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