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는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4월 2일 700회를 맞는다.
‘토요상설공연’은 진열장 전시와 함께 무형유산들을 소개하고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1994년 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7년간 지속됐다.
매주 주말마다 전통무용, 판소리, 농악, 민요, 전통 기악, 퓨전국악, 연희 등 다양한 내용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700회를 맞이하는 4월 첫째 주 토요일 공연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민속공연을 처음 접하는 관람객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살풀이, 장고춤, 설장고 등의 전통춤, 이를 기반으로 각색한 창작무, 우리 귀에 익숙한 민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는 ‘진수영의 우리 춤 이어가기’가 공연되고, 관람객 중 선착순 250명에게 기념떡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