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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허수아비’로 드라마 OST 참여

입력 2011-03-31 13:32:53 수정 20110331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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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미니시리즈 ‘49일’에서 신세대 저승사자 ‘스케줄러’ 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일우가 드라마 OST의 싱글 트랙 ‘허수아비’를 직접 불렀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허수아비'는 M4의 '내사랑', '널 위한 멜로디', 서영은의 '너는 날 녹여' 등을 만든 김원이 작곡한 곡으로, 사랑하는 이를 바라만 볼 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슬픈 심정을 허수아비에 빗대어 표현했다.

시적인 가사에 정일우의 감성이 어우러진 몽환적 분위기의 모던 락이다.

작곡가 김원은 "첫 연습 때만 해도 걱정을 했지만 정일우의 열정과 의지력으로 꾸준히 연습을 거듭한 결과 원활히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며 ”연기자이다 보니 감정 몰입이 잘 되 풍부한 감성이 노래에 담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극 중 스케줄러의 테마곡으로 사용될 ‘허수아비’는 오늘 방송될 6회분에서 정일우가 직접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가수 정엽과 서영은, 나비 등이 참여한 ‘49일’ OST는 드라마 인기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3-31 13:32:53 수정 20110331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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