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초연 이후 매년 전회매진을 기록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4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유시어터에서 10주년공연을 펼친다.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지상파방송의 메인뉴스와 각 신문의 문화면을 장식하고, 10년간 120개 도시 투어, 대만 라이센스 수출, 일본공연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서울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 4개 부문 수상(최우수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연기상), 올해의 연극 BEST 5 선정, 가수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의 뮤직비디오로 사용되기도 했다.

팬클럽 '백설기마을'이 출범하기도 했고, 온라인상에서만 볼 수 있었던 원작 소설은 연극의 대본과 합쳐진 내용으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문화체험의 사각지대에 있어 공연을 접하지 못한 문화소외계층에게도 매회 50명이상을 초청하는 10주년 기념 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

관람료 1만5천원, 예매는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