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난임 부부에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e보건소'를 통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e보건소'를 통해 손쉽게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해진다.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보조 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하여 신속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기존에는 병원 간 편차가 있으나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의 비용은 단계별로 해동 30만원(개수에 따라 상이), 시술(배아배양·이식) 50~70만원, 시술 후(검사비,주사제 등) 40~50만원이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라서 전액 이용자 부담이다. 이번 사업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여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사실혼 포함)에게 회당 최대 100만원, 총 2회의 시술비용을 지원한다.‘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의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운영하는‘e보건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간편인증,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신청하면 된다.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냉동난자를 사용해 보조생식술을 받고자 하는 부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0 16:03:59
아동학대, 진료기록으로 미리 찾아낸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이 2022년 연구보고서 ‘진료정보기반 아동학대 위험도 자동평가모델 개발방안 연구’를 13일 공개했다. 의료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중요한 보호의 진입점이라는 의미에서 이번 연구는 아동학대 등록정보와 진료 및 검진 자료의 결합·분석을 처음 수행한 의미 있는 연구라고 정보원은 자평했다. 김선월 연구위원은 “데이터는 사회문제의 이해를 돕고 해소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OECD 국가 중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가 가장 높고,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우리나라에서 진료와 검진 정보 등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에 가치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최근 5년간 학대 피해 아동 등록정보를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와 결합하여 의료보험 자격, 장애유형, 학대의심 진료여부 등이 아동학대 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침을 밝혀냈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직장피부양자에 속한 아동보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세대에 속한 아동은 약 2배, 의료급여 세대에 속한 아동은 3배 이상 높았고, 지적·자폐·언어장애가 있는 아동은 장애가 없는 아동보다 학대 위험이 3배 이상 높았다. 최근 6개월 내 스트레스 장애나 소아기 불안장애 진료 경험이 있는 아동은 없는 아동에 비해 학대 위험이 4배 이상, 학대 증후군이나 행동·정서장애 등으로 진료를 받은 아동은 3배 이상 높았다. 스트레스나 불안장애 등 정서적 문제로 진료를 받는 아동들에 대해서는 의료인의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장애아동의 학대 위험은 지적, 자폐성 장애와 같이 자기표현이 어려운 중증 장애에서 높았다. 비 장애아동에 비해 보호 과정에서 많은 신체 접촉과 관찰이
2023-07-13 16:55:39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을 아시나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를 홍보했다. 해당 시범사업은 기존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개편 및 확대한 것으로 어린이집 미충족 정원을 활용하여 기본 보육반에서도 시간제보육 수요를 흡수 통합시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규모형이다. 현재 14개 시․군․구가 선정되었으며 서울 동작구, 대구 달서구․수성구, 광주 광산구, 울산 남구, 경기 김포시․남양주시․수원시․시흥시, 강원 원주시, 충남 천안시, 전남 화순군, 경북 구미시, 제주 제주시 등의 시범사업 운영 어린이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지난달 말 기준 시범사업 운영 어린이집은 110개소이고 예약은 71개소에서 835건이 신청되어 있다. 이용대상이나 예약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유석 보육사업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 홍보를 진행하여 일시적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들이 개편된 제도를 좀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16 10:49:48
모바일 등록으로 더 간편해진 '임산부 신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이 임산부 신고를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임산부 신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서 신고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웹사이트를 통하여 온라인 등록 서비스를 시행 중이었다. 이에 편의성을 높이고자 모바일에서도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임신육아종합포털은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와 어린이집 이용 시 입소대기 신청, 보육료 결제 등의 서비스를 웹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온라인으로 ‘임산부 신고’ 등록하기 위해서는 출산예정일이 기재된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첨부해야 한다. 시스템에 등록된 임산부는 엽산·철분제 지원, 표준모자보건수첩 발급 및 산전·산후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임희택 원장은 "보건소 직접방문이 어려웠던 임산부가 손쉽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비대면 신청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원은 앞으로 더 많은 임산부에게 임신 출산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4-07 1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