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에도 놀란다더니…차량 매연 오해해 화재 신고
차에서 나온 매연을 전기차 화재 연기로 잘못 보고 소방서에 신고하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광주 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광주 남구 방림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 확인한 결과 연기는 전기차가 아닌 다른 차량에서 나왔던 매연인 것으로 파악됐다.불이 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아파트 주민 10여명이 소란에 놀라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지하 주차장 CCTV를 확인한 소방 당국은 해당 사안을 오인 신고로 판단했다.남부소방서 관계자는 "미세하게 연기가 나긴 했어도 화재 징후는 없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0 13:16:14
학생도 주민도 '활짝'...초중고에 수영장·체육관 등 '복합시설' 생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체육관, 주차장 등이 새로 생긴다.교육부는 1일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 결과 2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학교복합시설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학교 유휴부지에 세운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을 뜻한다. 학생은 물론 주민들도 다 함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총 두 차례 진행되는 공모 중 1차 공모에 25개 사업이 접수됐다. 교육부는 이 중 지역 여건, 학교복합시설 수요, 시도교육청과 지자체 협력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이번 공모를 통해 수영장(7건), 체육관(8건), 도서관(6건), 돌봄센터(6건), 평생교육시설(9건), 주차장(8건), 기타(10건)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중 20건은 돌봄·방과 후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될 방침이다.교육부는 총사업비 약 3천700억원 중 약 1천500억원을 이들 사업에 일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학교복합시설은 설계·공사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될 전망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1 13:39:41
어린이 킥보드, 미니자동차 '칼주차'..."귀엽다, 보고 배우자"
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주차장에 정확히 주차된 어린이 킥보드, 자전거, 자동차 등의 모습이 화제다.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우리 아파트 주차 클래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아파트 고층 베란다에서 단지 내 어린이집 주차장을 찍은 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어린이집 주차장에 그어진 흰색 주차선 안에 킥보드, 유아 전동차, 네발자전거 다양한 어린이용 탈것들이 주차선 안에 '칼 주차' 되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A씨는 "어린이들도 이렇게 주차한다"며 "어른들, 선 물고 주차하지 맙시다"라고 전했다.사진을 본 누리꾼은 "너무 귀엽다", "전면 주차까지 완벽하다", "조기교육 칭찬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귀여운 주차장 사진에 호응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9 15:58:05
회사·교회 앞마당 개방하면 최대 '3천만원' 준다...무슨 일?
서울 성동구가 시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확충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구는 종교시설, 회사 등이 5면 이상 부설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할 경우 주차장 시설 개선비 명목으로 최대 3천만원을 준다.지난해에는 성수동 지식산업센터인 서울숲 포휴, 성수역 SKV1타워(2개소), 성은교회, 무악 중학교 등이 구와 협약을 맺어 주민과 남는 주차 공간을 공유했다.구는 이들 시설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하고 주차장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아울러 주택가의 담장 및 대문을 없애고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 공간을 만드는 내 집 주차장 조성(담장 허물기) 사업도 계속 추진된다.이는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2.5m×2.5m 면적의 주차장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단독주택이나 자투리땅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올해는 주차면 1명당 지난해보다 최대 200만원 인상한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15 11:57:16
'여성 전용 → 가족 배려' 범위 넓어지는 이것은?
서울·부산 등 지자체들이 '여성 운전자'를 배려한 전용 주차장의 이용 범위를 영유아·고령자로 넓히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맞춰 이용 대상을 확대하고 '여성'이라는 명칭으로 생긴 남녀 운전자 간 성별 갈등을 없애려는 취지도 담겼다.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여성전용 주차공간'을 가족 배려 주차장으로 개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공공·민간주차장 3000곳의 5만6285면 주차 공간이 '여성전용'에서 '가족 배려' 주차장으로 전환된다.가족 배려 주차장은 사각지대 없이 밝은 곳, 출입문 등과 가까운 곳 등에 생긴다. 배려 대상에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영유아, 고령자까지 모두 포함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가족 배려 주차장'은 공공기관의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나머지는 내년까지 모두 바뀔 예정이다.부천시도 임산부·여성 우선·어르신 주차구역을 '배려 주차장'으로 통합해 운영하도록 지난달 조례를 개정했다. 충남 홍성군은 2021년 '배려 주차장'이 시행되던 시기부터 영유아, 노인, 임산부 등을 동반한 운전자가 해당 주차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부산시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한다. 시는 '임산부 전용 주차장'의 명칭을 '임산부·영유아 가족 배려 주차장'(가족 배려 주차장)으로 바꾼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임신한 여성 또는 분만한 지 6개월이 안 된 여성 운전자가 대상이었지만, 이제부턴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운전자의 성별과 상관없이 주차장을 쓸 수 있다. 이에 따라 공공·민간 기관에 설치된 임산부 전용 주차장 753면은 3월부터 가족 배려 주차장으로 전환될 전
2024-02-04 12:45:46
순천 아파트서 ‘쇠구슬 테러’ 발생
전남 순천시 모 아파트에서 쇠구슬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주차장에 세워둔 그랜저 승용차와 아파트 창문이 쇠구슬에 맞아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5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아파트 어딘가에서 날아온 작은 쇠구슬로 그랜저 승용차 뒷유리창과 지붕 등 3곳이 손상됐다. 차주 A씨는 “주차장에 정상적으로 주차해놨는데 쇠구슬로 유리창이 깨져 50만원을 주고 교체했다”며 “지붕에 맞고 나온 쇠구슬이 앞 유리 범퍼로 흘러 꽂혀있었다”고 말했다.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에도 쇠구슬로 아파트 창문이 깨진 일이 있었다. 주민들은 “간혹 수도권에서 일어나는 쇠구슬 피해 소식을 듣기했는데 우리 지역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며 “야밤에 지나가는 사람이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나 끔찍하기만 한다”고 말했다.이날 아파트 피해 현장을 찾아 쇠구슬이 날아온 방향과 거리 등을 조사 중인 경찰은 아파트 CCTV 영상 기록을 분석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5 17:04:13
아파트 내 어린이집, 주차장으로 변경 허용된다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용도변경 등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 해당 입법안에 따르면 주민운동시설, 주택단지 안의 도로, 어린이놀이터를 주차장으로 용도를 변경하고자 할 때, 용도변경 가능 면적을 각 면적의 2분의 1에서 4분의 3으로 확대하고, 폐지된 어린이집의 경우 전부 용도변경을 허용한다. 또한 관리주체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에 단지 내 휴게시설과 주민운동시설을 포함해 주민이용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침수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막이설비의 설치·철거요건을 완화된다. 종전에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설치 및 철거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입주자대표회의의 과반 동의만 받으면 된다. 아울러 행위허가에서 행위신고 사항으로 변경된다.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 등 열람대상 정보의 공개방법도 인터넷 뿐만 아니라 동별 게시판에도 공개하도록 확대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7 16:40:36
주차장에 엎드린 6세 아이 못 보고 그만..."운전자 100% 과실"
지하 주차장 코너에 엎드린 채 엄마를 기다리던 6살 아이를 발견하지 못해 역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주는 보험사에서 운전자 과실 100%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달 25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사고 제보자 A씨는 지하 주차장에서 우회전하다가 엎드려 있는 6살 남자아이를 역과했다. A씨에 따르면 "엄마를 찾으러 나왔다"고 진술한 아이는 사고 지점에서 앉았다가 엎드렸다가를 반복하며 30분 이상 머물러 있었다. 사고 나기 전 몇 대의 차량이 이곳을 지나가긴 했으나 A씨처럼 우측에 바짝 붙어 주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사고 지점이 우회전, 좌회전 두 번 꺾는 곳이기 때문에 맞은편에서 차량이 오면 곤란해지는 경우가 발생해 최대한 우측에 붙어 다닌다. 다른 차들은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는 늑골골절, 기흉 간 손상이 있어 추후 지켜봐야 한다. 다행히 의식은 있어서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긴 듯하다"라며 "아직 정확한 경찰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뉘앙스(어감)는 절 가해자로 보는 것 같다. 아파트 CCTV를 경찰과 동행해서 확인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그게 왜 궁금하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A씨 측 보험사에서는 차 대 보행자 사고로 A씨의 과실 100%를 주장했다고 한다. A씨는 "아이가 몇 십 분 동안 저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고 관리사무소에서 들었다. 보호자 없이 있었다는 게 납득가지 않는다"며 "블랙박스에는 아이가 엎드린 게 포착됐으나 제 시야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사고 이후 제가 못 본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2023-09-05 10:04:00
"주차장 천장서 물 '뚝뚝'"...청라 오피스텔에 무슨 일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신축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천장에서 누수가 일어나 입주예정자들이 불안에 휩싸이고 있다. 10일 입주예정자 등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청라동 A오피스텔은 108세대 규모로 지난달 말 입주가 시작됐지만 상당수 세대는 지하주차장 누수 문제 등으로 입주하지 못하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지난달 말 사전점검 때 지하 1~3층 주차장 천장과 벽 곳곳에서 물이 흐르는 것을 발견했다.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도 주차장 천장이 전체적으로 젖어있는가 하면 벽을 타고 물이 흐르거나 모서리에서 뚝뚝 떨어진다고 입주예정자들은 주장했다. 심지어 곰팡이가 핀 것처럼 시커먼 부분이 곳곳에서 관찰됐고, 일부 구간에는 물이 고여 이를 말리기 위해 선풍기를 틀어놓은 장면도 볼 수 있었다. 입주예정자들은 원인 모를 누수에 불안해하며 건설사를 상대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중이다. 특히 태풍 카눈의 북상을 앞둔 시기라 주민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일부 입주민은 자체 점검 결과 설계 도면과 달리 임의로 시공하거나 자재가 누락된 부분도 다수 발견됐다며, 관련 기관 등에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민들은 인허가 관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이런 상황을 전달하고 사용 승인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나 묵살됐다고 주장했다. A오피스텔 건설사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합뉴스가 수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0 10:12:07
주차장 차량 7대 파손한 여성...야구 방망이 테러
30대 여성이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훼손한 혐의로 검거됐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 연제경찰서는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둔기로 잇따라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A 씨는 전날 오후 5시 11분경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자신이 사는 빌라 주차장에서 나무 야구 방망이로 주차된 차량 7대를 파손했다. 또한 A 씨는 범행 전 빌라 1층 출입문 주변의 외장 타일을 야구 방망이로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연합뉴스에 "A 씨가 횡설수설하는 증 진술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3 16:43:54
1일 주차에 '216만원'...주차장의 해명은?
A씨는 얼마 전 인천 남동구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 1시간가량 차를 세웠다가 요금 정산기에 9만원이 찍힌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업무차 건물에 들렀던 A씨는 그제서야 주차장 출입구에 '기본 10분당 1만5천원'이라는 안내 문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27일 "호출 버튼을 누르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다행히 요금을 받지는 않았다"며 "하마터면 낭패를 볼 뻔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이 오피스텔 측은 민간업체에 주차장을 위탁해 24시간 무인 시설로 운영하며 10분당 1만5천원의 요금을 받고 있었다. 일반적인 주차장과 달리 1일 요금 상한선이 없어 24시간 기준 최대 216만원 상당의 주차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피스텔 세입자나 상가 이용객이 아닌 외부 차량은 요금 면제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없다. 주차장 관리업체는 "현재 해당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적용되는 요금이 맞다"며 "건물주가 직접 정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오피스텔 측은 이같은 주차장 운영 방침에 대해 세입자와 상가 이용객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곳 오피스텔은 올해 초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지만 외부 차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주차 차단기를 세워 30분당 3천원의 주차비를 받았다. 그러나 건물 인근 주차난이 심각해 외부 차량이 계속 유입됐고, 이를 막기 위해 높은 요금을 책정했다는 것이 오피스텔 측의 해명이다. 오피스텔 관계자는 "건물과 관련 없는 차량이 주차하지 않도록 조치한 것이지 수익을 낼 의도는 없었다"며 "사실상 요금 징수를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부 차량의 경우 사정을 얘기하면 요금을 받지 않기도 하지만, 아무런 호출 없이 계산하고 떠나면 달리
2023-06-27 09:33:47
파주 주차장서 지인 흉기로 찌른 60대 검거
노상 주차장에서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쯤 파주시에 있는 주차장에서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 씨를 특정한 뒤 오늘 오전 고양시 모처에서 A 씨를 검거했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 원한 관계 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5 16:18:56
"삐비빅 소리 나더니..." 주차장 벽 뚫고 추락한 40대 여성
대구 동구의 한 건물 2층 주차장에서 스포츠 유틸리티(SUV) 차량 한 대가 외벽을 부수고 인도로 추락해 1명이 다쳤다.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5분 동구 신천동의 주차장 2층에서 후진하던 싼타페 차량이 뒤편 담벼락을 부수고 인도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인도 옆에 주차된 쏘나타 차량의 왼쪽 앞 범퍼 사이드미러와 앞 유리가 깨지고, 쏘나타 앞에 있던 싼타페 차량은 후미가 부분 파손됐다.추락한 차량 운전자는 왼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여성은 "주차를 하려고 후진하는데 삐비빅 소리가 나면서 차가 뒤로 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07 10:31:01
"내 남편 자리야" 주차장에 드러누운 황당 여성
주차 자리를 맡기 위해 바닥에 드러누운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졌다. 5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장 알박기 레전드' 등의 제목으로 지난 1일 부산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야외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을 찍어 SNS에 올린 A씨는 "가게 단체 주문이 있어서 시장에 장 보러 왔다가 생긴 일"이라고 설명하며 "인터넷에서만 보던 일이 나한테 일어났다"고 했다.A씨에 따르면 이날 주차 공간이 없어 시장 주차장을 몇 번이나 돌던 A씨는 빈자리를 발견하고 차를 대려고 했다. 그때 한 여성이 뛰어와 길을 막아선 후 "남편이 차 빼러 갔다. 내가 맡아둔 자리"라고 주장했다.A씨는 "아주머니, 인도는 사람이 먼저고 주차장에서는 차가 먼저다. 차 주차하게 나와달라"고 했지만 여성은 "내가 먼저 와서 옆에서 기다렸다! 아저씨(남편) 올 때까지 못 나간다"며 언성을 높였다.답답한 A씨는 경적을 울렸고, 이에 주변 상인들이 나와 "아줌마 나오시라. 도대체 왜 그러시냐"며 A씨를 거들었다. 그러자 여성은 바닥에 누워버렸다. 한 남성이 여성의 팔을 잡았지만 여성은 이를 뿌리치며 꼼짝하지 않았다.A씨는 "남편 분이 오셔서 부끄러운지 가자고 했는데도 말이 안 통하더라. 경적 울리고 나서 결국 내가 비켰다. 상인분들께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고 하니 '총각이 잘 참았다'면서 '별 미친 사람을 다 본다'고 하시더라"고 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창피한 건 아는지 얼굴은 가린다"라며 비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06 10:20:30
주차 갈등에 '1t 탑차', 아파트 입구 막았다
인천 한 아파트에서 주차 문제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던 1t 탑차 차주가 차량을 아파트 입구에 주차하는 일이 벌어졌다.20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1t 탑차가 입구 차단기 앞에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당시 이 화물차는 방문자 전용 입구에 세워져 있었지만 아파트 단지 도로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경찰이 견인 조치를 할 수 없었다.바로 옆에 입주자 전용 입구가 있어 차량 통행은 가능했지만 해당 차량의 주인 A씨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 이어졌다. 일부 주민은 한때 탑차 앞뒤로 차량을 세워 이동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탑차에 포스트잇을 붙여 A씨를 성토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해당 아파트에서는 최근 탑차를 소유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단지 내 주차를 못하도록 조치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확인됐다.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측은 주차관리 규정을 근거로 높이 2.3m가 넘는 차량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또 단지 내 안전성 확보 등을 이유로 지상 주차와 진입을 막는 대신 차체가 높은 탑차는 인근 체육시설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했다.이에 A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안으로 내놓은 체육시설 주차장은 포화 상태이고, 도보로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며 "도저히 주차할 곳이 없는데 차단기를 열어주지 않아 입구에 차를 세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입주 계약 당시 지상에 탑차 주차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입주 이후 관리 규정이 생기면서 주차가 불가능해졌다"며 "탑차를 소유한 주민들은 소수여서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2023-03-21 10: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