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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한 식감에 항암 성분 풍부해…'이 버섯' 주목
산림청이 9월 이달의 임산물로 쫄깃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인 '목이버섯'을 선정했다.목이버섯은 귀와 비슷한 생김새로 동양과 서양에서 모두 귀와 관련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서양에서는 '유대인의 귀'라 부르며, 동양에서도 나무 목(木), 귀 이(耳)자를 써 부르고 있다.독특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탕의 단골 재료이자 탕수육, 잡채, 장아찌 등 국물 요리, 볶음, 조림, 샐러드 등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린다. 잘게 다져서 죽 또는 만두소에 넣거나 월남쌈과 함께 먹으면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목이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항암성분이 많이 함유돼 면역력을 높여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또한 비타민D를 공급하는 중요한 성분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여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햇볕에 말려서 보관하면 1년가량 저장해 두고 먹을 수 있으며, 생목이버섯보다 비타민D 함량이 24배 정도 높아져 말려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추석에는 제철을 맞아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목이버섯을 활용한 명절 요리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꾸려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9-13 14: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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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엔 국내 숲·수목원으로…산림청 맞춤 사이트 안내
휴가철을 맞아 산림청이 경치 좋은 국내 숲과 수목원, 정원 등을 소개했다.31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촌여행은 자연 속에 머무르며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관광객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소멸을 막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197개가 운영 중이며, '숲나들e' 사이트 또는 앱 '숲나들e'에 통해 안내하고 있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치유원과 숲체원, 치유의숲은 전국에 16개가 있으며, '숲e랑' 사이트에서 안내한다.전국에 조성된 수목원 73곳, 정원 150곳,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 등에 대한 정보는 산림청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각 지역에서 조성된 모든 시설은 당일 입장이 가능하며, 자연휴양림·산림치유원·숲체원 등은 사전 예약을 통해 숙박도 할 수 있다. 다만 국립, 공립, 사립 등 시설별 운영 현황이 다를 수 있어 해당 시설 방문 전 사전확인이 필요하다.임상섭 산림청장은 "산촌과 숲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지역소멸을 막는 데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7-31 11:46:14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