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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시기별 챙겨 먹으면 좋은 음식
임신 중 엄마가 먹는 음식은 아기의 평생 건강과 직결될 수 있다. 엄마의 건강도 지키고 태아의 성장도 도와줄 수 있는 임신 시기별 음식을 소개한다. ◎ 임신 초기 초기에는 아기의 두뇌 발달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시기다. 임신 2개월쯤부터 태아의 뇌가 발달하고 중추신경계가 형성되는데, 이때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주어야 한다. 담백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이 듬뿍 담긴 쇠고기, 달걀, 닭가슴살, 멸치, 두부 등을 섭취하면 좋다. 특히 임신 초기에 엽산 섭취가 부족할 경우 태아에게 신경관결손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엽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곡물, 콩 등을 꼭 챙겨먹도록 한다. ◎ 임신 중기입덧이 끝나는 임신 4~5개월쯤 부터는 초유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너무 맵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은 줄이도록 한다. 태아가 왕성하게 자라면서 뼈가 단단해지고 살이 오르는 시기로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 칼슘과 인이 풍부한 양배추를 비롯해 시금치, 부추, 우유, 완두콩 등을 섭취해주면 태아와 엄마의 뼈가 튼튼해진다. 태아의 조직이 거의 완성되는 6개월에는 철분이 많은 굴, 바지락, 달걀노른자, 녹황색 채소, 해조류, 고등어 등의 푸른 생선을 섭취하면 좋다. ◎ 임신 후기 임신 후기에는 배가 부르면서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에 걸릴 수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야 속이 편안하다. 이때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소화불량에 도움을 주는 고구마, 지방은 적으면서도 영양은 풍부한 쇠고기, 부종을 가라앉혀주는 아몬드 등을 섭취하면 좋다. 소화불량이 계속될 경우에는 하루 3끼를 먹기보
2021-03-08 17: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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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아토피센터, '임산부 영양관리와 부부 숲 태교' 강연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이하 아토피센터)는 다음 달 2일 ‘임산부 영양관리와 부부 숲 태교’를 주제로 올해 3번째 알레르기 교실을 연다. 예비 엄마·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센터 2층 세미나실과 광교산 삼림욕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알레르기 교실은 강의와 숲 체험으로 이뤄진다.‘임산부 영양관리’를 주제로 한 장윤희 아토피센터 영양사의 강의(10시 30분~11시)에서는 임신 기간 동안 지켜야 할 올바른 식습관, 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음식 등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는 비법을 배울 수 있다.숲 체험(11시~12시)은 김희란 숲 해설가가 진행한다. 광교산 푸른 숲 그늘 속에서 ‘숲 태교’를 하고, 아이 태명을 적은 명패도 만들어본다.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 부부 15쌍을 모집한다. 아토피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70-4912-4028)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수원시가 2014년 아토피 관련 질환 관리·예방을 위해 설립한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해마다 환경과 아토피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유아·어린이·임신부 등을 위한 ‘알레르기 교실’을 열고 있다.올해 2월에는 ‘편식 예방과 올바른 식생활’, 4월에는 ‘미세먼지 바로알기와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관리’를 주제로 알레르기 교실을 연 바 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5-30 13: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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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채소 먹으면 위험하다?
몸에 좋은 채소와 과일이라도 이를 섭취할 때 임산부는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식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태아의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도했다.먼저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필립 그랑장 교수는 “임산부 식단에 반드시 과일과 채소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태아에게 필수적인 영양분이다”라며 임산부의 과일과 채소 섭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식품에 포함된 농약이 태아의 두뇌 발달에 피해를 가져온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특별히 수입된 과일과 채소에 농약이 더욱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화학 물질의 노출과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관한 문제는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에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유독물질인 클로르피리포스 농약이 자궁에 노출된 경우 아이들의 아이큐와 기억력이 낮다”며 “두뇌 발달에 구조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농약을 살포하는 지역에 가까이 사는 아이들이 자폐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미국의 다른 연구도 있다.그렇다면 이러한 위험에서 임산부를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랑장 교수는 “과일의 껍질을 벗겨 먹고 유기농 채소를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수돗물 대신에 병에 든 생수를 마시라”고 전했다.임산부가 수돗물을 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장그랑 교수는 “수돗물에는 비소, 불소 등의 화학 물질과 오염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태아 두뇌 발달에 손상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러한 화학 물질에 “노출되
2017-03-29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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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가 피해야 할 음식 6가지
옛말에 오리고기를 먹으면 아기 손가락이 붙어 나온다거나 닭고기를 먹으면 아기가 닭살이 된다는 말이 있었다. 흥미롭게도 과거 이런 속설은 지방마다 달라서 다른 지방에 가서 먹는 것은 허용됐다고 한다. 이런 비과학적인 속설이 생길만큼 동서고금으로 임산부가 먹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크다. 미국 교육매체 ‘패밀리에듀케이션’이 임신부가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소개했다. 그 중 몇가지를 알아보자. ◇ 익히지 않은 음식 임신 기간 ...
2016-10-25 16:54:4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