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14일부터 7일간 ‘제2회 영유아 대축제’ 개최
대구 달성군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사문진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제2회 달성군 영유아 대축제’를 개최한다. ‘아이가 빛나는 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달성군이 주최하고 ㈜아이비그룹이 주관하며, 지역 내 만 2세 이상의 미취학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형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를 비롯해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빅 벌룬쇼 및 버블 공연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평일에는 달성군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아이들을 인솔하여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며, 주말에는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방문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부터 설화명곡역 8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가 영유아들에게는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부모들에게는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4-10-01 16:41:01
"고물가에 아이 옷 한 벌 사기 어려워"...'육아템 부담제로법' 나온다
최근 국회에서 아동 의류를 비롯한 신발, 카시트 등 영유아용품에 면세 혜택을 부여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현행법상 기저귀·분유로 제한된 면세용품의 종류를 확대해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다.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이런 내용의 '육아템 부담제로법(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월급쟁이 소확행 시리즈'의 다섯 번째 법안이다. 이 법안은 0~7세 사이의 영유아 의복과 신발, 카시트, 도서 등 용품을 부가세 면세대상에 포함시켜 양육비 부담으로 인한 출산 기피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임광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0.72명으로, 설문 결과 20~40대 1800명 중 63%는 출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경제적 불안정(25.2%)이 가장 많았고, 양육 및 교육비 부담(21.4%)이 그 뒤를 잇는 등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경제적 부담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2021년 기준 한국(0.81명)보다 출산율이 높은 영국(1.61명)은 아동용 카시트에 대해 부가가치세 5% 감면세율을 적용하고, 의류와 신발 등에 대해서는 전액 면세하고 있다. 미국(1.66명)도 개별 주에 따라 다르지만 아동용품에 대해서는 판매세를 면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임광현 의원은 "추석이 다가오지만 고물가 장기화로 인해 아이 옷 한 벌 편하게 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보다 물가가 높은 영국이 유아용품만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법안을 통해 영유아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예비
2024-09-13 10:09:46
'인구 폭발' 이 나라도 저출산 빨간불..."강아지 키울래요"
전 세계 2위, 14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중국도 저출산 현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보고서가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출산율은 앞으로 더 감소하고, 반려동물 보급률은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골드만 삭스는 "중국 출산율 전망이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소유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예측했다.보고서 작성자인 발레리 저우 등 분석가들은 2030년 말에 중국 내 애완동물 수가 4세 이하 어린이 수보다 2배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같은 내용을 보도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올해 중국의 국내 결혼 건수가 4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예상과 일치한다고 전했다.SCMP는 중국의 많은 젊은이가 아이를 낳아 기르는 대신 애완동물을 선택한다며, 애완동물 사료, 장난감, 건강관리 등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완동물 수가 영유아 수를 앞지른 것은 중국 내 결혼과 출산이 매우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중국 당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집계된 혼인신고는 343만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만쌍가량 줄어든 수치다.골드만삭스 측은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중국의 신생아 출산은 평균 4.2%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20~35세 가임기 여성 수가 감소하고 젊은 세대의 자녀 출산 의지가 점점 약해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지난해 출생신고 기준으로 902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는데, 이는 1949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숫자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7 13:02:04
아이 두뇌성분제 지니어스뉴, 이유식 거부하는 아기 밥태기에도 도움… 엄마 부담 줄여줘
기능성 식품 전문 브랜드 파이토뉴트리에서 개발한 영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성장을 위한 연구 브랜드 그로우랩에서 출시한 성장기 두뇌성분 부족을 위해 개발하여 출시한 지니어스뉴 제품이 이유식 거부하는 아기 밥태기에도 도움을 줘 엄마들에게 주목받고 있다.아이들의 밥태기는 엄마들을 제일 곤혹스럽게 만든다. 이유식, 유아식을 거부하면 엄마들이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어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에 밥을 먹지 않으면 엄마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밥을 먹게 하기 위한 고민들은 맘카페를 통해서 질문과 공유를 통해서도 많이 이루어지나, 각 아이들의 취향과 선호하는 입맛이 다르고 이유도 제각각인지라 쉽게 해결될 일이 아니다.그런 이유로 파이토뉴트리 그로우랩에서 개발한 지니어스뉴가 본래 목적인 성장기 두뇌성분을 채워주는 것 외에 밥을 안먹는 아이들이 밥을 먹게 하는 효과로 엄마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두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생후 이유식과 유아식을 섭취하는 1,000일 성장기에 두뇌성분이 부족하다는 충격적인 국내 한 연구결과와 선진국가들에 비해 DHA, ALA(알파리놀렌산) 등 두뇌성분이 부족하다는 한국 아이 두뇌성분 섭취실태를 바탕으로 개발된 지니어스뉴는 주요한 성분으로 DHA, ALA가 있다. 이 DHA, ALA는 불포화지방산으로 두뇌의 주요한 구성성분이다. 이 성분을 합성이 아닌 식물성에서 추출하기 위해 미세조류와 들깨쇠비름에서 오일 추출하여 만든 제품이 지니어스뉴다.보통 DHA는 정제어유, 미세조류에서 추출하고 DHA만 제품화시키는데 반해, 파이토뉴트리 그로우랩은 ALA 또한 중요한 두뇌성분으로 다뤄지고
2024-08-05 16:28:44
땀띠 잘 생기는 우리 아이, 어떻게 관리할까?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에 땀띠가 생긴다. 특히 영유아는 피부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땀샘 밀도가 높은데다 장시간 기저귀를 착용하기 때문에 땀띠가 더 잘 생긴다.여름철 골칫거리인 땀띠의 원인과 관리법, 아토피와 땀띠의 차이를 알아보자.땀띠의 원인체온이 오르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땀을 배출한다. 하지만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오랜 시간 있으면 땀구멍의 일부가 막혀 땀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땀띠가 난다.땀띠는 작은 발진이나 물집 형태로 나타나며, 사타구니, 목, 겨드랑이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잘 발생한다. 영아는 주로 투명한 물방울 모양의 '수정 땀띠'가 나는데, 가려움이나 염증 등 특별한 증상이 없고 관리를 잘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다만 붉은 발진이 일어나는 '적색 땀띠'는 가려움증과 따가움을 동반할 수 있다. 이 경우 땀띠가 생긴 부위에 오랜 시간 자외선이 닿거나 통풍이 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땀띠 관리법피부에 땀띠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피부를 항상 시원하게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피부에 딱 달라붙는 합성섬유보다는 통풍이 잘되고 자극이 없는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땀띠가 생겼다면 해당 부위의 땀과 노폐물을 자주 씻어내는 것이 좋지만, 비누로 같은 자리를 여러 번 닦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로만 씻는 것이 낫다.또 땀띠 난 곳이 가렵다고 손으로 긁으면 세균이 침투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어 긁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생긴 지 1주일이 지났는데도 땀띠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심해졌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땀띠는 항히스타민제 또는 의사 처방을 받은 국소 스테
2024-08-05 13:33:27
IAMNZ, 뉴질랜드산 분유 노블+ 25년형 리뉴얼 출시
IAMNZ사는 7월 31일, 모유지방 구조와 흡사한 OPO 구조 지방산을 함유한 25년 분유 노블+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전했다.OPO 모유지방산 구조는 영유아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모유의 핵심 성분으로서, 소화 흡수를 돕고 부드러운 변을 유도하여 민감한 아기도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방과 칼슘 흡수를 돕고 뼈 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하게 성장, 발육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기방어 능력을 키우는 기능도 있어, 많은 분유 회사에서 OPO지방산 구조를 함유한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아이엠뉴질랜드는 뉴질랜드 1위 유제품 회사인 폰테라 社에서 최상급 영아용 방목 원유만을 사용하여 분유의 안전성을 더했으며, 해조류DHA원료와 유럽산 유산균 BB-12를 통하여 아기의 면역, 두뇌, 시력 건강을 위한 최상의 원료만을 사용하였다.또한 전단계 나트륨 함량은 20%가량 낮추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은 대폭 늘림으로서 아기들이 다른 건강식품 섭취없이도 필수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하였다.㈜아이엠엔젯 관계자는 “벌써 한국에 최초 수입 통관되어 판매된 지 14년이 흘렀다. 출산율 감소로 인한 수요감소와 많은 수입 경쟁 브랜드들이 런칭됨에 따라 어려운 시장환경이지만 우리를 사랑해주는 고객님들께 최상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장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4-08-01 09:00:10
영유아 환자 작년보다 3배↑, 엄마 울리는 '수족구병' 뭐길래...
최근 수족구병이 유행하면서 부모를 긴장하게 하고 있다. 특히 수족구병 감염자 10명 중 9명은 영유아(0~6세)로, 입·손·발에 물집이 생기고 고열·구토가 생기는 등 증상이 발생한다.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부터 14일까지(28주차) 전국 104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중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호소한 환자는 48.8명으로 올해 가장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17.1명) 대비 3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주로 보육시설, 어린이 놀이 공간 등 공공장소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주의가 필요하다.수족구병은 초기에 기침, 38도 이상 발열, 식욕부진, 무력감, 몸살기,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발병 일주일이 지난 중기에는 입안과 손·발 등에 물집이 생긴다. 증상 발생 후 1주일간 전염성이 높고, 10일 후 대부분의 증상은 호전된다.수족구병은 예방주사나 맞춤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해열 진통제로 증상을 완화할 수밖에 없다. 바이러스가 묻은 비말, 침 등 호흡기 분비물 또는 환자의 변이 손이나 일상 도구에 묻어 입에 들어오면 감염된다.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환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기저귀를 만진 후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환자가 사용한 생활용품은 소독해야 한다. 옷에 배설물이 묻었다면 깨끗이 세탁해야 한다. 또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병원에서 반드시 진료받고 등원은 자제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4 09:48:57
"아기 피부에 안좋아"...영·유아용 방수패드 pH 주의
한국소비자연맹은 영·유아용 방수 패드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일부 제품의 산성도(pH)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하자가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소비자연맹에 따르면 그로우제이 신생아 방수요, 한스네이처 실리콘 신생아 방수패드 산성도(pH)가 각각 기준치(4.0~7.5)를 초과한 8.5, 7.8로 나타났다.연맹 측은 이들 제품이 약알칼리성이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영·유아에게 피부 자극이 생길 수 있다며, 사용 전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검사한 제품 중 4개 제품은 세탁 전후로 치수에 변화가 생겼고 2개 제품은 젖은 상태에서 염료가 빠져나와 주변에 이염할 가능성이 있었다.또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광고한 제품 12개 중 4개 제품에선 부자재에 형광증백제가 포함돼있었고, 2개 제품은 광고와 달리 향균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알레르기성 염료, 유기주석화합물 등 유해 물질 함유량은 전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한국소비자연맹 웹사이트에서 시험 평가 결과의 세부 내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9 11:00:22
자기주도식 영유아 커틀러리 브랜드 '도들' 국내 공식 론칭
영국 프리미엄 영유아 식기 브랜드 도들(doddl)이 이달 초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론칭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도들은 아이가 스스로 음식을 먹기 시작할 때 독립성과 자립심이 길러진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브랜드이다. 이들은 모든 어린이가 자신의 독립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영국 왕실에서도 인정받은 혁신적인 영유아 식기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도들의 대표 제품인 유아 식기 세트는 시중 제품들과는 뚜렷하게 차별화된 핸들 디자인이 눈에 띈다. 짧고 뭉툭한 핸들은 작은 손에 잡히기 쉽고, 손목 사용이나 아직 소근육 발달이 미흡한 아이들이 편하게 다룰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도들 유아 식기 세트 3P에 유아용 나이프가 포함되었다는 점도 흥미롭다. 도들 나이프는 생후 12개월 이상의 유아의 신체 발달 상태를 고려하여, 손목 조절 능력보다는 손바닥 힘을 이용해 음식을 자르는 원리로 작동한다. 칼날은 음식을 쉽게 자를 수 있으면서도 아이의 피부가 다치지 않도록 철저한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설계된 디자인이다. 이외에도 생후 6개월 아기도 식기 사용을 연습할 수 있는 ‘도들 아기 식기 세트’, 강력한 흡착력을 자랑하는 ‘도들 유아 식기 볼’, 칼질 연습에 적합한 ‘도들 식기 플레이트’ 등 다양한 구성품은 자기주도식 식사를 시도하는 아이에게 효과적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들 한국 관계자는 “아이들이 사용하기 쉬운 식기여야, 스스로 밥을 즐겁게 먹을 수 있고, 이는 비로소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도들은 아이가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부모의
2024-07-08 10:01:47
유튜브, 아이 인내심과 어떤 연관이?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소유율은 93.9%에 달한다. 초등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이 1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우리나라 초등학생의 93.9%는 1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은 주로 유튜브 등을 통한 비디오 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임이다.그런데 최근 아이의 인내심이 유튜브 사용량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보호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김동희 교수 연구팀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중독의 위험요인과 보호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코호트(역학) 연구'에 참여한 8∼11세 어린이 195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노출의 장기적인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관련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5~8세 때(2018년)의 기질과 8~11세 때(2021년) 아이의 유튜브 사용 패턴 및 정서, 행동 문제를 조사했다. 아이들이 유튜브 시청을 시작한 시기는 8~9세가 30.3%(59명)로 가장 많았고, 6~7살 25.6%, 4살 이전 21%(41명), 4~5살 1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5명 중 1명꼴로 4살 이전부터 유튜브를 보는 셈이다. 유튜브 평균 사용 시간은 1주일 중 4.8일, 하루당 68.5분으로 나타났다.중요한 것은 5~8세 시점에서 이뤄진 기질 평가에서 인내심이 낮았던 아이일수록 이후 유튜브 사용 시간이 긴 경향이 확인됐다는 점이다. 이런 결과는 관심 있는 종류의 영상이 자동으로 추천되는 유튜브 환경에서 이를 클릭하지 않고 억제하는 자기 조절력, 인내심이 아이들의 사용 시간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유튜브 사용 시작 연령이 어릴수록 이후 사용 빈도가 높았으
2024-06-26 11:00:27
서울교육청 '유보통합' 시동 건다..."직속 기구 신설"
서울교육청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유보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내달 '유보통합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부교육감 직속 기구로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추진단은 어린이집·유치원 통합기관 모델을 운영하고, 영유아 보육 사무를 교육청에 안정적으로 이관하는 등 본격적인 유보통합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또 교육부·서울시와 협력 체계를 만들고, 영유아 교육·보육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부교육감 직속의 추진단을 신설해 관계 부서가 협력하여 효과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며 유보통합으로 영유아 모두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0 10:46:29
영유아 '이 질환' 급증, 예방하려면...
매년 5월에 환자 수가 증가하는 수족구병은 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사이에 전파된다. 최근 3주 사이 수족구병 환자가 2배 가까이 증가해 방역 당국이 올해도 주의를 당부했다.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주차에 집계된 수족구병 의사환자(감염확인환자+의심환자) 천분율은 8.4명으로 4월 3주 차 4.4명보다 90.9% 증가했다.수족구병은 발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된다. 대표 증상은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다.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며, 야외 활동량이 늘어나는 5월 환자수가 늘기 시작해 6~9월 유행하는 경향을 보인다.수족구병에 감염되면 처음 2~3일간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열 후 수포성 발진이 발생한다.증상이 나타난 후 7~10일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신경계 합병증, 폐출혈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명 후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 탈수가 생길 수 있으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수족구병은 감염력이 매우 강하다. 환자의 침, 콧물, 가래 등이 매개체가 되거나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해 옮기도 한다. 환자가 물건을 만졌다 전염되는 경우도 많고,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가 밀집하는 곳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수족구에 걸린 영유아는 증상이 발생하면 회복 때까지 어린이집 등원을 멈춰야 한다. 방역당국은 발병 후 1주일간 등원과 외출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2 16:10:11
낮부터 '오존 나쁨'...영유아 외출 시 주의
오늘(9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맑고 일부 지역은 덥겠다. 낮에 오존이 '나쁨' 수준으로 짙어지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까지 전남·경남을 중심으로 가시거리를 1k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안개가 끼겠으나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낮부터 경기남부, 충남, 경북, 울산에서 오존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아침 기온은 6~12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전국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상되며 특히 강원동해안과 영남은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낮 기온은 계속 올라, 10일에는 전국에서 25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강원영동에 이날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겠고, 강원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으로 바람이 더 거세겠다. 동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 아직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한편 오존이 '나쁨' 수준일 때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특히 노약자와 영유아, 호흡기 질환이 있는 이들은 외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9 09:29:35
에어서울, '업계 최초' 유아 항공권 무료 제공
에어서울은 5월 한 달간 국제선 전 노선에서 24개월 미만 유아 항공권은 요금을 받지 않는다고 23일 밝혔다. 항공업계 가운데 이런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에어서울이 최초다.'유아 요금 0원'이 적용되는 항공권 탑승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에어서울은 이런 저출산 극복 노력을 통해 유아 동반 여행객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더 행복한 여행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히며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3 09:54:46
24시 영유아돌봄 나선 금융사는? "국내 최초"
웰컴금융그룹의 사회복지법인인 웰컴복지재단이 지난 15일 '이천시 24시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을 개소했다고 밝혔다.해당 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설립된 24시간 운영하는 아이돌봄 지원센터로, 경기도 이천시청 부악관 1층에 있다. 24시간 영유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다.335㎡ 규모로로 설립된 이 공간은 아동돌봄실과 영유아돌봄실이 갖춰져 있으며, 금융 교육과 환경교육 등 다양한 요일별 특별활동도 운영된다.웰컴복지재단은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을 오는 2029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7명의 아동돌봄교사가 일일 3교대로 근무하며, 2명의 상주교사가 연중무휴 아이들을 돌본다.웰컴복지재단은 경기도 최초로 문을 연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교육과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부모들이 일터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7 17:3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