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알리·테무에 올라온 어린이제품 안전성 검사…국내 기준 부적합 적발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을 안전성 검사한 결과 절반가량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기도가 전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인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유아용·아동용 섬유제품, 스포츠 보호용품, 일반완구, 봉제인형, 장신구 등 총 5개 품목 70개의 어린이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 결과 53%인 37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품목별로는 ▲ 섬유제품 15개 중 11개(73%) ▲ 스포츠 보호용품 10개 중 10개(100%) ▲ 일반완구 15개 중 7개(47%) ▲ 봉제인형 15개 중 3개(20%) ▲ 장신구 15개 중 6개(40%)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허용치를 초과하거나 충격 흡수 기능이 떨어졌다.이 중 섬유제품의 경우 모자 로고 부위와 여아 코트의 지퍼 하단 플라스틱 부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유량이 국내 기준(총합 0.1% 이하)을 초과했다.특히 아동용 모자에서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의 375.9배나 검출됐다.스포츠용품인 손목 보호대의 인조가죽 코팅 부위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260.9배 초과 검출됐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 제품의 유연성을 향상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내분비계에 영향을 끼쳐 호르몬 균형에 교란을 일으키고 간과 신장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봉제인형의 플라스틱 부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281.7배 초과 검출됐다.장신구 중 아동용 머리 끈에서는 총 납 함유량이 국내 기준(90㎎/㎏)의 304.3배, 손목시계의 조절 핀에서는 총 납 함유량이 국내 기준(100㎎/㎏)의 191배 초과 검출됐다.납은 피부염, 각막염, 중추신경장애를 가져와 어린이제품에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도는 이번 검사 결과로
2024-10-17 22:05:16
알리, 판매 제품 한국 기관서 안전성 적합검사 받는다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가 해외 직접 구매 상품의 안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는 매달 자사 플랫폼에서 카테고리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을 선정해 공신력 있는 한국 시험검사 기관 5곳을 통해 기준에 맞는 안전성 적합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검사 기관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KOT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KATRI시험연구원 등이다.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받은 제품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즉각 판매를 중단할 방침이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 대표 시험검사 기관의 안전성 검사 결과를 토대로 더 강력한 소비자 보호 조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관 수입협회 회장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진행하고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속하게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30 15:26:49
경기도, 알리·테무서 유아용 소프트 블록 등 '소비자 위해 제품' 확인
경기도가 지난 5월 7일부터 이달 19일 중국 쇼핑플랫폼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모니터링해 '소비자 위해 제품' 146건을 확인했다.모니터링 결과 '위해 의심 제품'은 354건이었지만 그 가운데 208건은 모니터링 초반에 정부의 조치로 검색이 차단됐거나 성인 인증이 추가됐다.그러나 ▲해외 리콜 제품 16건 ▲온라인 판매금지 물품 43건 ▲온라인 판매제한 물품 78건 ▲기타 위해 제품 9건 등은 아직도 판매 중이라고 도는 설명했다.해외 리콜 제품 중에는 질식 위험이 있는 유아용 소프트 블록도 포함돼 있다.온라인 판매 금지 물품은 도수 있는 안경과 콘택트렌즈(의료기사법 위반)가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약사법 위반) 7건, KC 미인증 제품(전기생활용품안전법 위반) 3건, 흉기로 사용이 우려되는 도검과 석궁(총포화약법 위반) 3건, 상표권 침해 물품(상표법) 2건 등의 순이었다.판매업자로 신고하고 판매가 가능한 온라인 판매 제한 물품은 수술용 나이프 등 의료기기(의료기기법 위반)가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를 비롯한 청소년유해매체물 및 유해약물(청소년보호법 위반) 25건, 기능성 원료가 포함된 건강기능식품(건강기능식품법 위반) 2건도 확인됐다.이외에도 국내 판매가 금지된 유사경찰제복(경찰제복장비법 위반) 4건, 수입 금지된 소나무 원목(식물방역법 제10조) 3건, 해외직구 국내 반입 차단 원료가 포함된 제품(수입식품안전관리법 위반) 2건도 검색됐다.이문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모니터링 결과를 위해 제품 차단 핫라인을 통해 사업자에게 통보, 국내 검색 차단과 성인 인증 절차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도 해외직구 시 해
2024-07-30 09:56:54
쿠팡 월회비 인상에 '탈팡족' 늘었나? "오히려 잘나가"
중국에서 온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이용자 수가 지난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쿠팡은 월회비 58% 인상에도 월간 이용자 수가 늘었다.7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4월 종합몰앱 한국 이용자 수 순위는 쿠팡이 1위를 차지했고,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11번가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집계된 순위와 같다.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쿠팡 국내 이용자 수는 지난 3월 3천86만6천여명에서 지난달 3천90만8천여명으로 4만1천여명(0.13%) 증가했다.쿠팡은 지난달 13일부터 신규 회원의 월회비를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58% 인상했다. 기존 가입자는 올해 8월부터 인상된 가격을 적용받는다.월회비 인상 폭이 높아 쿠팡 서비스에서 탈퇴하는 '탈팡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경쟁 이커머스 업체에 쿠팡 회원을 뺏길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하지만 기존 가입자는 7월까지 기존 월회비를 유지할 수 있고, 유료 회원이 아니어도 쇼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4월 쿠팡 월간 이용자 수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반면 초특가를 앞세워 신규 회원가입을 유도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의 한국 이용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이용자 수는 3월 887만1천여명에서 지난달 858만9천여명으로 3.2%가량 감소했고, 테무도 같은 기간 829만6천여명에서 823만8천여명으로 0.7% 줄었다.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작년 하반기부터 신규 회원 가입이벤트를 강화하고 저렴한 '직구 아이템'을 선보여 한국 이용자를 대거 끌어들였다. 특히 테무는 3월 한 달간 200만명 넘게 회원 수가 증가했다.그러나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저가 상품을 호기심에 구입해 본 고객이 많고, 유해 물질
2024-05-07 13:46:54
알리는 무조건 싸다? 잘 따져보니...'반전'
'초저가'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한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천억페스타' 등 판촉 광고로 소비자를 유입시키고 있다.하지만 6일 한국소비자원이 30개 품목을 대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국내 이커머스 간 할인이 적용된 최종 가격을 비교한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더 비싸게 팔고 있는 제품이 상당히 많았다.우선, 대부분의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서 1만3천10원에 판매 중인 안성탕면 20개 묶음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46.0% 비싼 1만9천원이었다. 또 켈로그 콘푸로스트(600g) 3개 묶음은 1만3천390원, 코카콜라 오리지널 무라벨(370ml) 페트병 24개 묶음 상품은 2만1760원으로 쿠팡보다 각각 470원, 1천800원 비쌌다.필수 식재료 중 해표 순창궁 재래식된장(1㎏·2개), 곰표 밀가루 중력다목적용(3㎏·6개), 큐원 백설 갈색설탕(1kg·3개), 큐원 하얀설탕(300kg·4개), 해표 식용유(1.8L·2개), 백설 포도씨유(900㎖·2개) 등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더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생활용품도 리스테린 토탈케어 플러스(750㎖) 4개 묶음 상품이 3만6천800원으로 쿠팡(2만5천600원) 대비 1만원 이상 비쌌다.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오픈마켓(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장터) 구조인 G마켓이나 11번가와 비교해도 더 비싼 품목이 많았다.G마켓과 견주어 보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선 물티슈 베베숲 프리미어 70매 캡(20팩)은 5천40원, 다우니 아로마 플로럴 섬유유연제(8.5L)는 530원 각각 비쌌다.깨끗한나라 순수 프리미엄 27m 30롤(2팩) 가격도 G마켓은 3만1천790원, 알리익스프레스는 3만8천900원으로 22.4% 높았고, 이외에 빙그레 맛있는
2024-05-06 17:33:08
해외 쇼핑몰서 구입한 부품으로 사제 총기 제작 가능…당국 대책 강구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석궁, 사제 총기 부품을 구입하여 조립하면 인체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무기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도 개인이 무기를 구비할 수 있는 셈이다. 국가정보원은 최근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총기류와 사제총기 제작용 물품 반입 실태를 점검한 결과 관세법·총포화약법상 수입이 금지된 화약식 타정총, 조류퇴치용 총, 석궁 등을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사제 총기 제작에 쓰일 수 있는 다양한 물품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정원 관계자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은 국내법으로 규제가 쉽지 않아 국내 소비자가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면서 "일부는 세관에서 차단되지 못하고 반입도 가능했다"고 말했다.국정원은 해외 쇼핑몰에서 구입한 화약식 타정총 1정, 여러 구매품으로 제작한 총기 3종 등으로 발사실험을 진행했더니 모두 인체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국정원은 테러방지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총기류, 사제총기 부품으로 쓰일 수 있는 안전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는 추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5 15:37:01
싸면 발암물질 팔아도 되나? 테무·알리에 소비자 우려 증폭
알리·테무 등 중국계 쇼핑플랫폼에서 파격적인 '초저가' 쇼핑을 즐기던 한국 고객들이 일부 제품에 '발암 물질'이 나왔다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구입한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들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던 한국인 고객 사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지난 7일 인천본부세관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한 장신구 성분을 검사한 결과 404개 제품 중 96개(24%)에서 기준치를 넘어선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내 안전 기준치의 최소 10배에서 700배 높은 카드뮴과 납 성분이 나왔다.특히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판매율 상위권 제품을 31개를 조사한 결과, 8개 제품에 허용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어린이용 가죽 가방에는 불임 유발 등 생식독성과 발암 가능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이런 사실을 알게 된 플랫폼 사용자들은 자신이 구입한 저렴한 물품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지 않을지, 옷을 사 입어도 될 지 등 질문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이럴 줄 알았다', 'KC인증도 받지 않은 중국산 제품을 싸게 사서 쓰면서 발암 물질을 걱정하는 게 한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피해 규모에 대한 걱정도 크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현금을 뿌리듯 초저가·무료 제품을 판매해왔기 때문이다.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달 18일부터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K-venue)에 쇼핑 지원금 천 억원을 지원해 매일 오전 10시, 오후 10시에 천억 페스타
2024-04-10 16:08:21
아이 가방에 발암물질 '최대 55배'...알리 어린이용품 주의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한 아이가방 등 어린이용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두께와 내구성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제품도 다량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지난달 알리에서 판매율이 높았던 어린이용품과 생활용품 31개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8개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를 크게 넘은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작은 힘에도 쉽게 손상되는 등 물리적 위험이 큰 제품도 다량 유통되고 있었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어린이용 물놀이 튜브, 보행기, 목제 자석 낚시 장난감, 사탕 모양 치발기, 바나나 모양 치발기, 캐릭터 연필, 지우개 연필, 어린이용 가죽가방 등이다.특히 어린이용 가죽가방에서는 플라스틱을 가공할 때 사용되며 불임 유발 등 생식 독성이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4종(DEHP·DBP·DINP·DIBP)이 기준치의 55.6배나 검출됐다. 이 중에서도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어린이 물놀이 튜브에서도 기준치의 33배가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제품 두께도 국내 기준(0.25㎜)보다 얇아(0.19㎜) 위험도가 높았다. 또 캐릭터·지우개연필(DEHP 33∼35배)과 목제 자석 낚시 장난감(DBP 2.2배)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다.유아의 입과 피부 등에 닿는 완구에서도 다양한 물리적 결함이 발견됐다. 치발기 2개는 디자인과 형태가 기도를 막을 가능성이 높았고 작은 힘에도 쉽게 손상돼 질식 위험이 있었으며, 보행기는 제품 틈에 베이거나 낄 가능성과 낙상 위험이 있었다.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플랫폼 판매상품의 유해성을 집
2024-04-08 10:52:25
"몸에 착용하는건데..." 알리·테무 초저가 장신구, 발암물질 한가득
초저가 제품을 앞세워 주목받는 알리·테무에서 판매 중인 저렴한 장신구 제품에 다량의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본부세관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404개 장신구 제품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이 중 96개(24%)에서 기준치를 훨씬 넘어선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장신구는 배송료 포함 평균 2천원 상당의 초저가 제품으로, 일부 제품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의 최대 700배에 달하는 납과 카드뮴이 나왔다.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각각 48개였고, 귀걸이 47개, 반지 23개, 목걸이 10개, 발찌 8개다.카드뮴과 납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인체발암 가능 물질'로, 여기 중독될 경우 소화계나 신장계 등에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인천세관은 관계 부처와 협의해 유해 성분이 나온 제품의 통관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두 플랫폼에 판매 중지를 요청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7 21:00:00
가격 "미쳤다"...알리, '500원 가전' 극초저가 제품 선봬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공략중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단돈 '500원'짜리 극초저가 제품을 선보였다. 상식을 넘어선 '헐값'으로 신규 회원들의 주문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1000원대 상품을 파는 '천원마트' 코너에서 신규 회원에 한해 가전, 패션 잡화, 생활용품 등을 3개 1500원에 판매 중이다.이는 상품 1개에 500원인 셈으로, 앞서 1000억 원 상당의 쇼핑 보조금을 지원하는 1000억 페스타 '특별 타임 세일'에서 보여준 '1000원'보다 절반이나 저렴한 가격이다.기존 가격이 1만 원대인 소형 가습기, 가방, 무선 충전기 등을 500원에 구입하도록 해 새로 가입한 회원들의 소비를 유도한다.알리는 1000억 페스타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818만 명으로, 1위인 쿠팡(3010만 명)을 이어 2위에 올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31 22:54:06
알리가 뿌린 '10억 쿠폰', 이벤트 첫날 거덜났다
중국에서 온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상품 전문관 케이베뉴(K-venue)에 1천억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을 지원하는 '천억 페스타'를 진행 중인 가운데, 회원을 대상으로 100% 랜덤 쿠폰을 제공하는 '10억 팡팡 프로모션' 행사 첫날에만 17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조기 종료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18일부터 케이베뉴(K-venue)에 1천억원 상당의 쇼핑 보조금을 주는 '천억 페스타'를 시작했다. 동시에 알리는 27일까지 10억원 상당의 케이베뉴 전용 쿠폰을 주는 '10억 팡팡 프로모션'도 시행한다고 홍보했다.10억 팡팡 프로모션은 화면에 뜬 볼을 터치하면 무작위로 1350원, 1만원, 10만원, 30만원, 100만원 등 쇼핑에 쓸 수 있는 크레딧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회원 ID 당 1회 시도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쿠폰이 지급됐다.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예상을 뛰어넘는 참가자가 몰리면서 준비한 쿠폰 17만7천여장이 행사 첫날인 18일 모두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00만원 쿠폰을 받았다는 인증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이에 더해 알리익스프레스는 천억 페스타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두 차례 타임딜을 진행해 계란, 망고, 한우, 딸기, 바나나 등 한국산 신선식품을 1천원에 판매해 10초 안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날까지 즉석밥, 게이밍 모니터, 망고, 로봇 청소기,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순으로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100만원짜리 할인 쿠폰을 진짜 뿌렸다는 점에 고객들도 놀랐을 것"이라며 "앞으로 최저가, 프로모션·이벤트 경쟁이 훨씬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3-22 09:45:40
'쩐' 들고 상륙한 알리, 쇼핑보조금 1000억 뿌린다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K-Venue(케이베뉴) 고객들에게 '1000억 페스타'를 진행해 거액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케이베뉴에 입점한 국내 기업 및 브랜드의 판매 증진을 돕는다.알리 1000억 페스타는 창립 기념일인 이달 18일에 맞춰 시작된다. 케이베뉴 상품 가운데 소비자 반응이 좋고 판매량이 높은 상품에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1000억원 상당의 쇼핑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인기 상품은 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될 전망이다.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가격 혜택을 주고, 중소 판매자들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날(18일) 시행한 타임세일에서는 계란, 망고, 딸기, 바나나, 한우 등 신선식품이 1000원에 판매해 10초 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남은 기간 진행될 타임 세일에서는 CJ의 알리반점 세트 및 햇반, 수세미, 물티슈, 생리대 등이 1000원에서 1만7950원 가격에 판매된다. 또 매일 오전 10시와 저녁 10시에 특별 타임 세일도 실시한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1000억 페스타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쇼핑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국내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한국에 약 1조4천억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9 15:22:06
급부상한 이커머스 '알리·테무', 한국 광고법 무시 논란
초저가 물량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 중인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인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이 국내 광고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고' 표기가 없는 광고성 문자를 발송하고, 애플리케이션 설치 시 접근 권한 동의를 받지 않는 등 규정에 어긋난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이커머스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두 업체는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광고성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앱 푸시(PUSH) 등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관련 법에 따르면 전자적 전송매체를 통해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내보내려면 내용이 시작되는 부분에 '(광고)' 표기가 들어가야 한다. 이를 어길 시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그런데 이들 업체는 누가 봐도 명백한 광고성 내용을 발송하면서도 최근까지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다.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내부에서 (관련 사안을) 빠르게 확인해 현재는 앱 푸시에 광고 표기가 돼 있다"며 한국 법과 규제를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테무는 앱 설치 또는 실행 시 스마트폰 앱에 접근 권한을 고지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쇼핑몰 앱을 내려받으면 가장 먼저 '앱 접근 권한'을 묻는 페이지가 뜬다.이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담긴 사진·미디어·위치정보·파일 등에 접근 권한 허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먼저 고지하고 이용자에게 허용 여부를 묻는 것이다. 필수 허용 항목은 없고, 일부 기능을 허용하지 않아도 앱 이용이 가능하다.이용자의 민감한 정보에 대해 접근 권한 허용을 묻지 않는 이러한 행위는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를
2024-02-18 14:10:13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만나는 명품보컬 '김태우X알리'
대림호텔그룹의 메종글래드 제주가 문화와 휴식, 미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김태우X알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3월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메종글래드 제주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김태우X알리 콘서트’는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 관람객에게는 7만7천원 상당의 메종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디너 뷔페...
2018-02-26 15: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