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스마트폰 교육 앱 이용비율 8%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10명 가운데 6명은 스마트폰의 교육적 효과를 인정하지만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실제 이용하는 부모는 10명 가운데 1명조차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연세대 바른ICT연구소가 만 12개월~6살 자녀를 둔 부모 602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스마트폰·태블릿PC 사용이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나'라는 질문에 57%가 '그런 편' 혹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그러나 자녀가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 가운데 교육 애플리케이션이 차지하는 비율은 7.8%에 그쳤다.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는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이 82%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장난감 소개나 놀이 영상, 만화, 노래와 율동이 98%에 달했다.연구진은 "스마트폰이 지닌 교육적 효과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부모가 함께 감상하면서 아이와 소통하고 지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1-28 14:41:41
김경진, ‘영유아 디지털 과의존 예방 토론회’ 개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은 지난 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영유아 디지털 과의존 예방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 영유아 디지털 과의존 이대로 좋은가’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영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했다.먼저 ‘영유아기 스마트 기기 과잉 사용 특색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가톨릭대 심리학과 정윤경 교수는 “스마트 기기는 아동을 스마트하게 만들지 못한다”며 “영유아기 스마트 기기 중독 예방의 핵심은 ‘부모’이며 부모도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전주혜 미디어미래연구소 팀장은 ‘영유아 스마트폰과의존 예방을 위한 ‘스마트 키즈존’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 팀장은 영유아의 스마트폰 이용은 최초 양육환경인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보호자와 함께하는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키즈존’을 소개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스마트폰 과의존은 우울과 불안, 과잉행동 등 영유아의 성장기 정서와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영유아기의 잘못된 습관은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문제이다”고 설명했다.특히 김 의원은 “지난해 국가정보화기본법과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
2018-11-11 09: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