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리 대신 국산 여름 사과 '썸머킹'·'썸머프린스' 어떠세요?
농촌진흥청이 국산 여름 사과 '썸머킹'과 '썸머프린스'을 올해 시장에 유통한다. 7월 중순부터 출하하는 '썸머킹'은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우수하다. 당도는 11∼14브릭스에, 산도 비율이 적절해 새콤달콤한 맛이 좋다.'썸머프린스'는 출하기가 ‘썸머킹’보다 조금 더 빠른 7월 초순 혹은 중순이다. 평균 무게는 290g 정도로 '썸머킹'보다 10g 정도 더 크고 당도 11∼12브릭스, 산도 0.45∼0.65%로 상품성이 뛰어나다.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선보인 여름 사과는 '아오리' 품종이었다. 그러다보니 성숙기인 8월 하순보다 50여 일 빠른 7월 초에 덜 익은 채로 유통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껍질이 두껍고 과육이 질기며 떫은맛이 강한 맛없는 사과를 여름 사과로 인식했다. 이를 국산 사과인 썸머킹과 썸머프린스로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산 사과 두 가지 품종에 대한 차이로 재배 농가에서는 "썸머킹은 과일 모양이 예쁘고, 새콤달콤한 맛이 좋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품종이고, 썸머프린스는 과일이 크고 출하가 빨라 도매시장에서 상인 반응이 좋은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16 15:53:42
8월 아오리보다 빠르다…7월에 풀리는 국산 햇사과 '썸머킹'·'썸머프린스'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여름 햇사과 '썸머킹'과 '썸머프린스'를 13일부터 대형 유통업체에서 만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이 두 가지 품종은 일본산 '쓰가루(아오리)'를 대체할 수 있는 여름 사과 품종이다. 8월 말쯤 익는 쓰가루 품종이 7월 초부터 덜 익어 유통되는 탓에 그 동안 여름 사과는 껍질이 질기고 떫은 맛이 난다는 소비자 인식이 강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썸머킹과 썸머프린스를 ...
2020-07-13 14: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