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날 아이 아프면 어디로?" 수원 '달빛어린이병원', 추석 연휴에도 연다
경기 수원시는 관내 '달빛어린이병원' 3곳이 추석 연휴에도 진료한다고 13일 밝혔다.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를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다.수원에는 권선구 금곡동 성모수메디컬의원, 팔달구 인계동 수원아이편한병원, 영통구 매탄동 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 등 3곳이 있다.추석 연휴 기간 성모수메디컬의원은 14∼16일과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하고 추석 당일인 17일은 휴진한다.수원아이편한병원은 휴진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은 14∼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17∼18일은 휴진한다.수원시 관계자는 "야간 등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지 않는 시간에는 시 홈페이지에서 추석 연휴 기간 병원 및 의원, 약국의 진료 일자와 진료 시간 등이 담긴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문을 연 병원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3 14:56:21
치명률 높은 '야토병' 의심 환자 나왔다...무슨 증상?
치명률이 최대 60%에 달하는 감염병인 야토병 의심 사례가 나와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8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복통 및 발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20대 남성 A씨의 혈액 검사 결과 야토병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A씨는 지난달 24일 수원에 있는 소 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은 후 이런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행 1명과 함께 식사했지만, A씨만 증상을 호소했다.질병관리청은 시로부터 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보고를 받고 확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혈청 검사를 요청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입원한 지 나흘 만인 이달 2일 상태가 좋아져 퇴원했다. 하지만 혈청 검사 결과는 1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A씨가 야토병으로 확진되면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하게 된다.야토병은 야토균으로 인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야생 토끼나 다람쥐, 너구리 등 설치류에 물리거나 이 균에 감염된 진드기, 모기 등 매개충에 물려 감염된다. 또 설치류 사체를 만지거나 생으로 먹으면 감염될 수 있다.발열, 두통, 오한,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렴이나 혈액을 매개로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60%나 되는 야토병은 3~5일에서 길게는 14일간 잠복기를 거친다.전 세계에서 매년 50만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8 16:00:20
"방음터널 꼭대기에 여자가"...시민들 '충격'
경기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10여m 높이 방음터널 위에 10대 여중생이 올라갔다가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확산하자 시민들은 "귀신 아니냐", "외계인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확인 결과 노을이 지는 시간 하늘을 보기 위해 방음터널 위로 올라간 여중생의 모습을 착각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45분께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광교 방음터널 위에 여성이 올라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방음터널 위에 있던 A양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A양은 인근에 사는 중학생으로, 노을이 지는 하늘이 예뻐서 이를 잘 보기 위해 방음터널 위에 올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음터널 옆에는 시설 점검을 위한 사다리가 설치돼 있는데, 잠금장치 등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양을 훈방 조치한 뒤 부모에게 인계하는 한편 도로공사 측에 사다리 통행을 막을 잠금장치 등을 해 둘 것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다른 목적 없이 하늘을 보기 위해 올라갔던 것으로 확인돼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주의를 준 뒤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 공유되며 많은 누리꾼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외계인 같다", "귀신처럼 보여서 너무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13 12:27:55
"강아지 성대 제거해라" 아파트 공지에 발끈
경기 수원시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세대에 성대 절제술을 권고하는 안내문을 붙여 논란이 되고 있다. 배우 이기우까지 나서 "성대 수술은 학대 종용"이라며 비판했다.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원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게시했다는 안내문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가축 사육 금지 안내문'에는 "관리규약 107조(가축 사육 세칙) 규정에 따라 동일층 및 상하층 세대의 동의 없이는 애완견 등 가축을 사육할 수 없다"고 적혀 있다.이어 "애완견 등 가축 사육으로 내 이웃이 주거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민원으로 근본적인 관리 업무 수행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애완견 등 가축을 사육 중인 세대에서는 내 이웃의 불편함을 배려해 사육을 금지 또는 복종훈련, 근본적인 조치(성대 수술 등)를 부탁드린다"면서 배려와 양보는 좋은 이웃과 살기 좋은 단지를 만든다고 당부했다.이에 2021년 1월 유기견 '테디'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이기우도 안내문 사진을 공유하며 자신의 의견을 냈다.이기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연히 이웃에게 피해 주는 행동을 한다면 교정하고 훈련해야 한다. 나도 견주의 책임과 의무를 더 견고히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성대를 자르라고? 이건 완전 학대 종용 같다"고 주장했다.또 이기우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에서는 개는 가축이 아니다. 근데 축산법에서는 개를 가축으로 정의한다. 동물보호법에서는 반려동물"이라며 "즉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동물이 아니지만 축산법에 근거해 대량 사육이 가능한 가축인 셈"이라며 애매
2023-03-13 13:52:01
수원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 실태 점검
수원시가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지난 10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안전 점검은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어린이 통학버스 정류장에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통학버스(47인승) 1대, 칠보청소년문화의집 통학버스(25인승) 1대 등 2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점검반은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교육 등을 위해 이용하는 9인승 이상 자동차는 신고 의무)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여부 ▲통학버스 안전 운행 기록 제출 여부(안전띠 착용 확인 등) ▲통학버스 운전자 등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안전장치 적정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또한 수원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관계 기관과 함께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11 09:59:28
"러시아 화재 현장서 한국인 구조"…가짜 의인 행세한 30대
러시아 여행에서 화재 현장에 놓인 한국인들의 탈출을 돕고 자신은 부상을 입은것으로 알려져 의상자로 선정된 30대가 '가짜 의인' 행세를 했던 것으로 밝혀져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3단독 이혜랑 판사는 사기, 위계공무집행방해, 의사상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18년 1월 28일 A씨는 자신이 묶고 있떤 러시아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 화재가 일어난 사실을 술에 취해 뒤늦게 깨닫고 제때 대피하지 못했다.그는 당시 2층에서 뛰어내렸다가 척추 등을 다쳐 전치 6개월의 부상을 입었다.하지만 A씨는 여행자 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았고 치료비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함께 여행을 떠났던 일행들을 탈출시키다가 자신은 부득이하게 창문으로 뛰어내려 다친 것으로 꾸며내 의사상자 인정 신청을 하려 했다. A씨는 여행을 마친 뒤 "병원비만 1천만원이 넘게 나온다고 한다. 진술서를 써주면 보험사에서 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같은 방에 머물던 B씨를 깨워 탈출시키고 다시 숙소로 가 일행들의 안위를 확인하다 탈출이 늦어져 사고를 당했다는 내용의 목격자 진술서를 받아냈다.그는 같은 해 5월 21일 수원시에 화재 현장 근처 게스트 하우스 주인의 진술서와 일행들의 목격자 진술서 등을 제출했고 의상자 5급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1억2천여만원의 보상금을 받았다.이에 더해 수원시로부터 선행 시민 표창장을 받고 대기업으로부터 '올해의 시민 영웅'으로 뽑혀 돈을 받는 등 가짜 영웅 행세는 계속됐다.하지만 수원시에 A씨와 관련한 민원 신고가 접수되면서 그의 실체가
2021-10-08 09:22:08
수원시, 오늘부터 12일 간 모든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행정명령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4일부터 시내 모든 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따라서 관내 721개 노래연습장의 영업주와 종사자, 방문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5일 밤 12시까지 12일 간 행정명령을 적용받는다.이를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감염전파 발생 시 생기는 비용에 대해 구상권까지 청구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노래연습장에서 이용자 간 밀접접촉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다수 발생해 지역사회로의 추가확산 위험성이 커 긴급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사람들끼리 될 수 있으면 모이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앞서 수원시에서는 지난달 18일 영통구의 한 PC방·노래방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보름동안 추가 확진자가 17명이었으며, 영통구의 또 다른 노래방에서도 지난달 20일 방문자 1명이 확진된 뒤 3일까지 2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04 14:38:20
수원시, 다자녀 가구 혜택 정리한 안내서 발간
경기도 수원시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복지제도 안내서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을 펴냈다. 다자녀 가정에 제공하는 20여 개 혜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시는 이 안내서에서 ▲우리집(주거) ▲마음 더하기(교육)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우리집(돌봄) ▲너를 만나서 행복하단다(임신·출산) ▲적성 찾고 꿈을 잡아라(일자리) ▲살림 생활백서(생활) 등 6개 분야 20가지 혜택을 설명했다. ‘다자녀 수원휴먼주...
2021-04-19 17:42:00
수원시 추가 확진자 3명 발생…2명은 무증상 감염
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2·73·74번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두명은 무증상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72번 확진자는 영통구 영통3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9일 두통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10일 녹십자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73번 확진자는 영통구 영통3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특별한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73번 확진자는 9일 자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 입원됐다.72번 확진자와 73번 확진자는 수원 70번 확진자의 접촉자 감염으로 추정된다.팔달구 매교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70대 외국인 여성인 74번 확진자 역시 무증상 감염자로, 서울 관악구 66번 확진자의 접촉 또는 강남구 역삼동 소재 '명성하우징' 방문 감염으로 추정된다. 74번 확진자는 9일 도보로 팔달구보건소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의뢰했으며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입원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6-10 15:50:35
수원시, 임산부 가정 직접 방문해 마스크 배부
수원시는 오는 17~18일 이틀간 건강 취약계층인 임산부 가정을 방문해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임산부의 집을 직접 찾아가 KF94마스크 2매, 일반 마스크 3매, 총 5매를 포장해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크 배부대상은 4개 보건소에 등록된 임부와 올해 출산한 산부다. 보건소에 등록되지 않은 임산부는 방문해서 등록 신청하면 된다. 등록 시 임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산모수첩), 산부는 신분증과 출생증명서(아기수첩)가 필요하다.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마스크 배부 전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안내한 후, 임산부가 거주하는 지역 통장이 집을 방문해 배부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마스크 배부가 임산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3-16 13:00:01
수원시,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원
경기도 수원시가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원했다.권선구 휴먼시아 16단지 주민공동시설 1층에 문을 연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연면적 180.915㎡ 규모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요리실, 사무실 등이 있다.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가 5년간 수탁 운영하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사업비 1억7690만원(국비 6195만원, 시비 1억1495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8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했다.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 6세∼12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센터에 상주하는 교사가 아이들에게 상시·일시돌봄 서비스(등·하교 지원 등)와 학습지도, 독서지도, 심리상담,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이날 개소식에는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백혜련(수원시 을) 의원, 최영옥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9-17 17:55:10
수원시, 내년까지 합계출산율 1.05 이상으로 높인다
수원시는 2020년까지 합계출산율 1.05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19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8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 이하가 됐다. 2016년 1.17이었던 출산율은 2017년 1.05, 2018년 0.98로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합계 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2019-05-08 10:08:04
수원시, '반딧불이 유아숲 체험원' 개장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5일 광교산 산림욕장 내 ‘반딧불이 유아숲 체험원’을 개장했다. 반딧불이 서식지인 광교산 산림욕장 안에 있는 반딧불이 유아숲 체험원은 어린이들이 숲에서 뛰놀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놀이 공간이다. 전체면적 1만㎡로 조성된 반딧불이 유아숲 체험원은 A구역(놀이·교육)과 B구역(체력 단련)으로 이뤄져 있다. A구역에는 ▲숲 망루(전망대) ▲흙 놀이터 ▲트리하우스 ▲곤충호텔, B구역에는 ▲...
2019-04-15 13:11:27
수원시, 어린이집 보육교사 대상 '생태힐링교육' 진행
수원시와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30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보육에 힘쓰고 있는 수원형어린이집 교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교육’을 진행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푸르른 자연 속에서 목공체험과 숲 체험을 즐기고, 숲 길 등을 따라 걸으며 보육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냈다.경기도 용인시가 모현읍 정광산 해발 562m에 자리잡은 용인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책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체류형 휴식처다.수원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에 쌓인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육 교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사회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직원들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수원형 어린이집’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효(인성·예절·전통)’와 ‘생태’ 등을 가르쳐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보육 모델이다. 현재 7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다음 달 2~3일에는 수원형 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n
2019-04-01 09:08:17
수원시, 초등생 찾아가는 '건강먹거리 수업' 운영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두 달 동안 '2019 상반기 찾아가는 건강 먹거리 수업'을 진행한다.'찾아가는 건강 먹거리 수업'은 '구환경을 생각하는 학교급식, 나눔과 공유'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패스트푸드, 육가공식품, 고당도 식품 등 자극적인 식품의 문제점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쳐주는 시간이다.올해 수업은 '오늘 뭐 먹을까'(건강 간식 만들기), '얼쑤~ 좋다! 우리농산물'(우리농산물 애용하기) 등 2개 소주제로 진행된다. 식생활 이론수업·요리실습(40회)으로 이뤄진다. 한 강의당 이론수업 20분, 요리실습 60분 등 총 80분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 먹거리를 이용한 채소 피클과 오곡 강정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요리실습 결과물은 수원 지역 4곳의 공유냉장고에 학교와 학생 이름으로 기증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지연 수원시학교급식센터장은 "이번 수업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식습관이 형성되길 바란다"면서 "식생활교육과 더불어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안전성 검사 등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3-28 15: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