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 된 아기, 비행기 타도 될까?
아기를 데리고 가족여행을 가고 싶을 때 문득 궁금증이 생긴다. 아직 너무 어린 것 같은데 비행기를 타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지, 언제부터 타도 되는지 등등.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한 아기는 대략 생후 14일 이후부터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 응급상황에서는 더 어린 아기들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하지만 아기는 아직 신체발달이 미흡하고 외부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가급적이면 생후 2~3개월 이후부터, 더 안정적으로는 7~8개월 이후부터 탑승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어릴수록 장거리 이동은 무리다. 보통 돌이 지난 아기는 편도 1시간, 두 돌이 지난 아기는 편도 2시간, 세 돌 이상은 편도 3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그 이상은 아기와 부모, 그리고 주변 승객들도 힘들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비행기를 타면 이륙과 착륙을 할 때 기압 차가 발생하면서 고막이 멍멍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아기는 고막이 아직 약해 이러한 변화에 당황할 수 있다. 이러한 기압 차를 없애 주기 위해서 아기에게 젖병을 물리거나, 사탕을 빨게 하는 등 무언가를 삼키게 하면 좋다. 또 기내는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다. 건조한 공기는 바이러스 감염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감기에 걸려있다면 증세가 더 안 좋아질 수 있으므로 잘 판단해야 한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기내에서는 수시로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울어서 민폐 승객이 될까 걱정된다면 복도 쪽 좌석을 택하도록 한다. 아기가 보챌 때 안아주면서 자주 움직여야 할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거리 비행이라면 밤 출발 비행
2023-01-12 16:06:44
이유식 시작할 때 알아야 할 기본원칙 4
생후 6개월쯤 되면 모유와 분유만으로는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 시기가 온다. 태어날 때 엄마로부터 공급받았던 철분과 칼슘 등의 무기질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보통 생후 4~6개월 정도에 이유식을 시작하는데, 이를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고 새로운 맛을 느끼면서 씹고 삼키는 연습을 할 수 있으므로 아이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유식할 때 알아야 할 기본 원칙들을 소개한다. 양과 횟수를 서서히 늘려가세요 이유식을 시작할 때 양이 너무 많다거나 횟수가 많으면 아이가 먹기도 힘들고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맨 처음에는 하루 한 번, 1작은술 정도의 양으로 맛을 보게 해주는 것이 좋다. 생후 4~5개월에는 하루 1회, 생후 6~8개월에는 하루 2회, 생후 9~12개월에는 하루 3회를 적절한 시간 차를 두고 먹이도록 한다.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정해진 대로 반드시 먹여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아이가 음식을 느끼고 먹는 것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하게 진행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굳기를 달리해주세요 묽은 음식부터 단단한 음식까지 천천히 단계를 밟아 나가도록 한다. 초기에는 소화가 잘되는 미음이나 죽 형태로 시작하고, 중기는 연두부 정도의 굳기가 좋다. 후기에는 이가 제법 나고 잇몸도 단단해진 상태로, 진밥을 먹인다. 완료기가 됐을 때는 단단한 음식도 씹어먹을 수 있다. 단, 아이의 발달 상태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미숙아나 발달이 조금 늦은 아이인 경우에는 소아과 의사와 상담을 통해 이유식 시작 시기를 정하도록 한다. 한 가지
2022-07-26 16:4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