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잃어버린 입맛 '매콤한 메뉴'로 되찾아보자
더운 여름날에는 자연스레 입맛이 사라진다. 이럴 때는 입맛을 돋우는 식단을 찾아 먹을 필요가 있다. ▲ 부대찌개소시지나 햄 등 육가공품의 느끼함을 지우기 위해 김치, 고춧가루 등을 함께 넣어 끓이며 개발된 부대찌개는 1960년대 초 의정부에 전문 식당이 생겨나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굴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더하고 부대찌개에 많이 넣는 라면 사리 대신 쫄면 사리를 넣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메인 재료 : 김치 300g, 비엔나 소시지 200g, 햄 200g, 쫄면 1인분, 양파 1개, 대파 1/2개양념 재료 :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춧가루 약간만드는 법1.소시지는 한입 크기로 썰고 비엔나 소시지는 칼집을 낸다, 대파는 어슷 썰고 양파는 슬라이스 한다.2.양념 재료를 큰 볼에 넣어 골고루 섞는다.3.넓은 뚝배기에 김치를 바닥에 놓고 손질한 재료들을 올려준다.4.부대찌개가 끓으면 먹기 전 쫄면 사리를 넣어 익혀준다.▲ 비빔당면부산의 지역 음식으로 삶은 당면에 시금치, 당근, 단무지 등을 더하고 양념장에 비벼 먹는 비빔 국수다. 잡채를 만들려고 했으나 느끼한 맛을 좋아하지 않던 사람들을 고려해 매콤한 양념장을 더했다. 즉석에서 빠르게 만들 수 있어 주로 시장 상인들이 즐겨 먹었으며 고기나 버섯 등 당시 구하기 힘든 식재료는 포함되지 않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고추장이나 고춧가루 대신 두반장을 활용해 매콤한 맛에 구수한 감칠맛을 더했다.메인 재료 : 당면 100g, 숙주 75g, 양파, 60g, 당근 40g, 깻잎 3장, 식용유 1/2큰술, 참기름 1/2큰술, 다시마 5X5츠 1장, 소금 약간, 후추 약간양념 재료 :
2024-08-02 13:37:01
두 돌 아기도 1인분 시켜라? '황당' 식당에 누리꾼 분노
부대찌개 무한리필 식당에서 25개월 아기를 포함한 4인 가족이 음식 3인분을 주문했다가 사장에게 거절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저희가 부대찌개 집 진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오늘 친인척 집에 갔다 오는 길에 우연히 부대찌개 무한 리필 현수막을 보고 배가 고파서 가게에 들어갔다"고 운을 뗐다. A씨는 "나랑 부인이랑 조카 두 명이었다. 한 명은 25개월이고 한 명은 5살이다. 처음에는 반갑게 맞아줬다. 일하는 분은 2명이었고 부부로 보였다. 어쨌든 부대찌개 2개랑 소고기 전골 1인분을 시켰다"고 말했다.남자 사장은 상황을 이해했지만 여자 사장은 그런 주문은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남자 사장은 '아기인데 그래야 하냐'고 했지만 여자 사장은 '딱 봐도 5살 넘었다'며 주문을 받지 않았다.결국 A씨는 주문을 바꿔 25개월 아기까지 포함해 인원 수대로 부대찌개 2인분과 소고기전골 2인분을 시켰지만 여자 사장의 거절은 계속됐다. 여자 사장은 "그런 주문이 어디 있느냐"며 인원 수대로 부대찌개를 시키라고 요구했다.그는 사장에게 왜 주문을 거절하는지 이유를 물었다. 조카를 포함해 4명이니 4인분을 시켰고 어린아이들은 매운 음식을 못 먹어 다른 메뉴를 주문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사장은 "인원수대로 부대찌개를 시켜야한다"며 "이렇게 시키면 무한리필은 못한다"고 했다.여자 사장은 무한리필 음식점 특성상 2인 요금으로 몇 번의 리필을 할지 모르기에 가게 측의 손해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A씨는 아이들이 매워서 못 먹는다고 양해를 구했
2024-01-03 12:11:04
집에서 만든다고 방심 말아야…밀키트 '나트륨 주의'
서울시가 소비자 선호도가 특히 더 높은 밀키트 100개에 대해 나트륨 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1인분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2000㎎)의 53~138%까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최근 대형마트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판매되는 밀키트인 ▲감바스 알아히요 ▲부대찌개 ▲불고기전골 ▲짬뽕류 등 4종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영양정보 분석을 실시했다. 밀키트는 현재 식품유형 '간편조리세트'로 분류되어 영양표시 의무대상이 아니다. 이에 소비자가 영양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조사 대상이었던 밀키트 100개 제품(감바스 알아히요 22개, 부대찌개 33개, 불고기 전골 23개, 짬뽕류 22개)을 검사한 결과, 51개가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1일 나트륨 기준치를 넘었다. 여기에 해당되는 제품은 부대찌개 31개, 불고기 전골 6개, 짬뽕류 14개다.품목별 밀키트 1인분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부대찌개 2762㎎, 짬뽕류 2610㎎, 불고기 전골 1560㎎, 감바스 알아히요 1,066㎎로 나타나, 1일 나트륨 기준치의 53%에서 최대 138%까지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결과를 보면 부대찌개, 짬뽕류 품목은 1인분만 먹어도 1일 나트륨 기준치를 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시는 시민이 밀키트를 섭취할 때 나트륨을 적게 먹기 위해서는 ▲동봉된 조리법을 따르되 양념의 양을 조절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채소를 추가해 조리하거나 함께 섭취 ▲국물 제품은 국물을 적게 섭취 ▲영양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27 10:5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