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뚝섬역과 헷갈려" 7호선 뚝섬유원지역 역명 변경
광진구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역명을 공모한다.
1980년대 한강종합개발로 한강공원이 조성되며 뚝섬유원지에서 뚝섬한강공원으로 지명이 변경됐으나, 한강공원을 홍보하기 위하여 1997년에 현재 역명인 뚝섬유원지역으로 불렀다.
하지만 뚝섬유원지라는 명칭이 뚝섬한강공원으로 변경돼 2008년 노유동이 자양동으로 통합되면서 구민들의 역명 개정 요구가 있어 새로운 역명을 공모하기로 했다.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제안 가능하며 새로운 역명을 제안하거나, 기존 역명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견 모두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공모양식을 작성한 후 교통행정과에 직접 제출 또는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가장 많이 제안된 역명순으로 후보를 선정한 후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최종 역명은 지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뚝섬유원지역 역명 개정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8 20: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