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날 아이 아프면 어디로?" 수원 '달빛어린이병원', 추석 연휴에도 연다
경기 수원시는 관내 '달빛어린이병원' 3곳이 추석 연휴에도 진료한다고 13일 밝혔다.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를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다.수원에는 권선구 금곡동 성모수메디컬의원, 팔달구 인계동 수원아이편한병원, 영통구 매탄동 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 등 3곳이 있다.추석 연휴 기간 성모수메디컬의원은 14∼16일과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하고 추석 당일인 17일은 휴진한다.수원아이편한병원은 휴진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은 14∼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17∼18일은 휴진한다.수원시 관계자는 "야간 등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지 않는 시간에는 시 홈페이지에서 추석 연휴 기간 병원 및 의원, 약국의 진료 일자와 진료 시간 등이 담긴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문을 연 병원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3 14:56:21
용인 최초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진료시간 연장·연중무휴
경기 용인특례시기 시 최초로 야간과 휴일에도 어린이 외래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나 도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신갈동 강남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오는 25일부터 2025년 9월 24일까지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주 7일 연중무휴 운영하기로 했다. 강남병원은 경기도 내 18개 달빛어린이병원 중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다양한 분야의 진료 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25일부터 강남병원에선 평일 야간 오후 6시부터 11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점심시간은 오후 12시 30분~오후 1시30분이다. 처방약 조제를 위해 기흥구보건소는 강남병원 인근의 약국 3곳을 협약 약국으로 지정해 요일별로 당번 운영을 하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가벼운 증세를 보이는 소아환자들이 응급실이 아니라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19만명이 넘는 용인시 소아·청소년 뿐 아니라 인접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1 12:05:24
세종시, 내달부터 야간·휴일 어린이 진료 병원 운영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가 가능한 소아 병원이 내달부터 세종시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아름동에 위치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이 관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 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도 지정 의료기관이다. 이 병원은 내달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진료 시간을 연장해 주 7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와 함께 시는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인근에 있는 아람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하여 야간·휴일에 달빛어린이병원과 더불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소아 인구비율이 높은 우리시 특성에 맞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 등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5 18:23:23
줄어드는 소아청소년과 그래도…경남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김해아동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이나 주말 시간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외래진료가 가능한 의료시스템이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경상남도에는 창원 서울패밀리병원·양덕서울아동병원, 통영 SCH서울아동병원, 거제 거제아동병원·서울아동병원에 이어 모두 6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해아동병원은 다음 달 1일부터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하 소아환자를 진료한다. 도는 24시간 공백없는 소아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강화하고자 경상국립대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3곳의 소아청소년과 진료 전담 전문의 채용 인건비를 9월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오는 2025년까지 8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12 09:13:01
대법 "달빛어린이병원 참여하면 불이익 준 의사회에 과징금 정당"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에 참여한 병원에 불이익을 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의사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경증 소아 환자들이 휴일이나 야간에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현재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운영 중이다. 서울고법 행정3부는 지난 15일 의사회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 파기 환송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의사회는 이 사업을 반대하며 참여 병원을 방문해 지정 취소 신청을 요구했다. 아울러 참여 병원에는 징계 방침을 통보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사이트인 '페드넷' 이용을 제한하는 식으로 불이익을 줬다. 이에 공정위는 의사회의 제재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으며 의사회는 불복해 소송을 냈다.서울고등법원은 "의사회가 취한 제한행위의 주된 목적은 다수의 소규모 병원을 보호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의 확대를 저지하려는 것일 뿐,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가격 인상이나 공급제한 등을 위한 담합의 결과라고 볼 수 없다"며 의사회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의사회의 제한행위로 야간·휴일 진료 확대가 제한될 우려가 크고 구성사업자들 상호 간의 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음이 분명하다"며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제한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며 해당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한편 지난 14일 김동연 경기지사는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2022-09-16 11:31:41
야간·휴일 진료 '달빛어린이병원' 저조…전국 23곳 그쳐
늦은 밤이나 휴일에 갑자기 아이가 아파도 언제든 진료받을 수 있는 이른바 ' 달빛어린이병원 ' 이 보건당국의 확대 노력에도 늘지 않고 있다 . 일선 소아청소년과 병 · 의원들의 비참여적 태도로 풀이된다 . 29 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달빛어린이병원은 23 곳이다 . 지난해 19 곳에서 올해 상반기 4 곳 증가했다 . 복지부는 2014 년 9 월 시범사업형태로 달...
2018-05-29 14: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