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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유출' 연세대 논술 시험, 합격자 발표 못한다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제기된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 대한 학부모와 수험생 측 가처분 신청이 15일 법원에서 인용됐다. 15일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수험생 측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수험생들은 법원에 논술시험을 다시 치르게 해달라는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이번 결정에 따라 연세대는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합격자 발표를 포함한 후속 절차를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12일 시행된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은 시험 중 감독관의 착각으로 시험지가 1시간가량 일찍 배부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문제지는 곧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대 측은 "시험 시작 전 촬영된 문제지가 유출된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 시험 문제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온 것이 확인돼 논란이 확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16: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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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결국 수험생 소송제기 "공정성 훼손"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문제가 유출됐다는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일부 수험생은 소송에 나섰다.22일 이번 집단소송을 대리하는 김정선 일원법률사무소 변호사에 따르면 올해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학부모 18명은 서울서부지법에 시험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문제가 된 논술 시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도 함께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선 변호사는 2022년도 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 관련 소송을 맡았으며, 당시 법원은 정답 취소 판결을 내려 수험생들의 손을 들어줬다.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연세대의 허술한 관리·감독 때문에 시험 문제에 관한 정보가 유출되는 등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앞서 지난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이 진행된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착각으로 시험 시작 1시간여 전 문제지가 배부됐다가 회수됐고, 이 과정에서 문제가 휴대폰 등을 통해 유출됐다는 논란이 발생했다.수험생들 사이에선 해당 고사장에 있던 한 학생이 다른 고사장에 있던 친구에게 문제에 관한 정보를 휴대전화 메시지로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또 자연계열 논술시험 중 4-2번 문항에서는 기호 'b'가 'a'로 잘못 표기돼 학교 측이 시험 종료 30분 전에 이를 공지하고 시험 시간을 20분 연장하는 일도 있었는데, 수험생들은 고사장마다 이를 공지하는 방식도 달라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연세대는 논술시험에서 시험 시작 전 촬영된 문제지 내용이 유출돼 입시 공정성을 침해한 객관적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험 전반에 공정성을 훼손할
2025-10-22 0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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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부모는 ‘국어’, 자녀는 ‘이 과목’ 선호해
자녀가 제일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과목과 자녀가 좋아하는 과목을 비교 조사했을 때 상반된 결과가 집계돼 화제다. 5-9세 전문 교육 브랜드 아소비는 지난 2월 7-10세 자녀를 둔 아소비 재원생 학부모 1,0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초등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자녀가 제일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과목 1위는 ▲국어 36.9%, 자녀 선호 1위 과목은 ▲미술 31.6%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는 국어 과목을 36.9%로 제일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반면 자녀의 국어 과목 선호도는 14%에 그쳤다. 자녀가 가장 선호하는 미술 과목을 31.6%를 꼽은 반면 학부모의 미술 선호도는 1.6%밖에 미치지 못했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다. 학부모와 자녀의 과목 선호도 격차를 줄이는데 5-9세 전문 교육원 아소비의 교육 프로그램 중 ‘논술’이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아소비 논술 프로그램은 글과 그림을 함께 활용해 익힐 수 있도록 기획/구성돼 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좋아하는 미술 활동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주고, 학부모는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면서 제일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국어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한편, 학부모와 자녀가 그 다음으로 선호하는 과목은 ‘수학’이었다. 자녀가 수학을 제일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는 36.6%, 자녀의 수학 과목 선호도는 31.4%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영어’ 과목의 응답은 학부모 23.3%, 자녀 4.4% 그쳤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5-04-03 1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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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불수능'...수험생, 정시보단 OO 노린다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서울 주요 대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수시모집 논술고사에 응시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24일 뉴스1이 대학 논술고사 응시율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논술고사를 치른 대학들의 응시율은 대체로 전년보다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서강대 응시율은 55.5%로 전년도(51.9%)보다 3.6%p 올랐고, 경희대 역시 58.9%로 전년도(57.5%)보다 1.4%p 올랐다.의약학계와 자연계 응시율은 전년보다 각각 3.4%p, 2.3%p 오른 53.2%, 60.3%로 전체 응시율을 높였다.
인문·체육계와 사회계 응시율은 각각 1.6%p, 1.9%p 하락해 65.3%, 58.3%였다.
건국대는 전년도보다 3.0%p 오른 57.3%, 동국대는 4.2%p 오른 53.3%로 집계됐다. 두 대학 모두 인문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이 완화되면서 건국대 인문계열은 10%p 이상, 동국대 인문계열은 6~8%p가량 응시율이 상승했다.
수능 후 의·약학계열 논술만 따로 치르는 가톨릭대는 의예과 56.8%, 약학과 40.9%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보다 3.9%p, 2.2%p 올랐다.
올해 서울 주요 대학의 논술고사 응시율이 대체로 상승하는 양상을 보인 셈이다.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입시전문가들은 '정시모집에 대한 불안감'을 꼽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서는 점수 산정 등 변수가 많아 정시모집 불확실성이 크니 수시에 집중하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약학계열의 응시율이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주요 대학 가운데는 경희대·가톨릭대의 의·약학계열 논술 응시율이 모두 높아졌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의·약학계열 역시 정시에 대한 부담감으로 해석된다"며 "2년 전에
2024-11-24 09:40:5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