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덕수 국무총리 "노인 연령 상향 진지하게 검토"
한덕수 국무총리가 법적 노인 연령을 높이자는 주장과 관련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총리실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어 "여성과 노인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데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우리나라가 기본적으로 인력이 굉장히 부족하고, 상당히 많은 외국 인력을 데려오고 있다"면서 "그것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성장 잠재력을 떨어뜨리는 굉장히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짚었다.또 "그런 문제를 당사자인 노인회가 제기한 것에 대해 우리가 굉장히 잘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어느 한쪽의 주장 차원에서 하기보다는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하는 분야"라며 "노사정협의회에서도 어젠다로 설정해 (논의를) 시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21일 19대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취임식에서 법적 노인 연령을 현재 65세에서 75세로 연간 1년씩 10년간 단계적으로 올리자고 정부에 공식 제안한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2 20:56:37
-
-
한덕수 총리, "인구위기 마지막 골든타임...온 힘을 다하는 중"
한덕수 총리가 18일 인구 위기를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보며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한 총리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아이가 행복합니다' 행사에 참석해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증가했고 혼인 건수도 1년 전보다 32.9% 증가했는데 이를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믿고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우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유연 근무, 육아휴직 지원 등을 통해 일하면서 가정을 돌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어 "돌봄 서비스 확대, 늘봄학교 등을 통해 국가가 양육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출산 가구 주택공급 확대와 신혼부부 경제적 부담 경감 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저출생과 고령화, 이민정책을 모두 다루는 인구전략기획부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인구부 출범을 위한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8 15:05:13
-
-
동물병원 진료비, 앞으로는 온·오프라인으로 고지해야
동물병원들이 진료비를 병원 내부에 게시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알리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비자정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5가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현재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방법은 '동물병원 내부나 인터넷 홈페이지 중 한 가지'다. 그러나 인터넷 홈페이지에만 게시하는 경우 일부 소비자는 진료비를 미리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됐다.이에 소비자정책위는 진료비를 동물병원 내부에 게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추가로 표시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권고할 예정이다.또 금융위원회에는 조정 중인 사건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금융감독원장이 이 사실을 법원에 알리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하라고 권고할 계획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맞춤형 건강기능 식품'에 대해 판매 관련 내용을 기록·보관하고, 소분·조합 일자를 제품에 표시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환경부에는 사람에게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중점관리물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의 별도 요청 없이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하라고 권고키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8-27 15:43:23
-
-
한덕수 국무총리 "소아과 비롯한 필수의료진 분들에게"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구 북구 소재의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의료진에게 손편지를 보냈다. 2일 해당 병원에 따르면 한 총리가 설맞이 손편지와 선물을 보내며 "비수도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중에서 가장 환자가 많은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들께 작은 명절 선물을 손편지와 함께 보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명절이 돌아와도, 남들이 모두 쉴 때 공중을 위해 일터를 지키는 분들이 계시는데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대표적"이라며 "고마운 마음에 명절이 다가오면 각 지역 응급의료센터를 격려차 방문하곤 했지만 24시간 쉼없이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혹시나 방해가 되지 않을까 마음이 쓰였다"고 말했다.공개된 손글씨 편지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센터 소속 의료진 26명의 이름이 적혀 있다. 한 총리는 "위급한 소아 환자를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본인 삶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26분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소아과를 비롯한 필수의료 의료진 분들이 격무에서 벗어나 일상을 누리시고, 충분히 보상받으실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편지와 함께 소아응급의료센터 의료진들에게 설날 선물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2-02 17:33:13
-
-
일동제약,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국무총리 표창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3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자원 절약 및 재순환 사용 ▲폐기물 감축 ▲관련 기술 개발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환경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한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일동제약은 자사의 청주공장 운영과 관련해 폐기물, 배기가스 발생을 줄이고 폐수 등을 재활용하거나 전환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폐기물을 기존의 위탁 소각 방식 대신 전자적 산화 분해 방식을 적용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였으며, 디클로로메탄과 같은 배기가스를 자사의 기존 유휴 설비장치를 활용해 배출량을 허용 기준치 미만으로 낮췄다.
또 정제수 제조 및 공장 가동 시 발생하는 폐기수를 공정 개선을 통해 냉각수로 전환해 재사용함으로써 공업용수 사용량을 연간 9000톤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이끌어 냈다.
일동제약은 최근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환경 친화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세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환경 경영과 관련한 KPI를 설정하고 ▲환경 오염 예방 및 폐기물 저감 ▲환경 친화 공정 개발 ▲부자재 및 패키지 개선 ▲에너지 및 자원 절약 ▲환경 설비 투자 확대 ▲임직원 대상 캠페인 및 참여 독려 프로그램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1 17:21:30
-
-
한총리 "실내마스크 완화, 4개 조건 중 2개 충족해야"...기준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관련, "기준 네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이 충족되면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시행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기준'을 확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한 총리는 ▲ 환자 발생 안정화 ▲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 4가지가 마스크 착용의무 완화 시기를 판단할 기준이라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더라도 의료기관,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는 등 단계별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한 총리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며 "방역 당국과 지자체는 방역과 의료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미리 살피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동절기 백신 접종과 관련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50% 가까이 높아진 반면 60세 이상은 29% 정도로 아직 낮은 수준"이라며 "접종 참여를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3 10:00:22
-
-
실내마스크 해제 질문에 韓총리 "1월 쯤이면..."
실내마스크 착용을 해지하길 원하는 사람들과 아직 위험하다고 여기는 사람들 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표들이 1월말쯤 (해제 가능한) 요건에 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생각하는 정도인 것 같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처음엔 그런 날짜를 3월로 보는 전문가가 많았던 것 같은데 지표들이 진전되면 조금 더 일찍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걸 미리미리 검토해놔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난 9월 중대본에서 지시했었다"며 "마스크를 벗는 사람도 그렇고, 마스크 생산하는 분도 필요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야 하지 않느냐, 검토해달라 요청했다"고 말했다.그는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신중하게, 확신이 설 때 하자는 것 같다"며 "적어도 겨울에는 유행하니 유행하는 기간은 지나서 하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이어 "지표가 일종의 경계선을 충족하면 벗자는 조건을 만들어서 그렇게 되면 벗자는 건데, 아직 (기준을) 최종화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제가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이달 23일쯤 돼야 그 지표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한 총리는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체 해제하겠다고 공언한 것을 두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조치는 중대본 본부장을 맡은 국무총리가 조정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자체 해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한 총리는 다만 "
2023-12-07 14:44:45
-
-
한 총리, "오늘부터 대규모 축제 합동점검 실시"
정부가 대규모 인파 관리 방안을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부터 시간당 1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정부합동점검'이 시작된다"라고 3일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열린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에서 "최대 수용인원, 종료 시 분산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각 지자체에서도 지역축제 안전관리 매뉴얼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해 보완해 달라"며 "정부는 이번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군중 관리 방안 등을 포함한 국가안전시스템 혁신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어제까지 128분의 장례가 완료됐고, 오늘은 8분의 발인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정부는 남은 분들의 장례 일정도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고, 다치신 분들의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약속했다.또한 "필요 시 유가족과 다친 이들의 가족에게 별도의 휴가와 휴직을 부여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권고하고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03 15:21:58
-
-
정세균 국무총리 "고강도 거리두기 당분간 지속"
4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앞으로 일정 기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라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방침을 밝혔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 총리는 "방역과 의료전문가 의견과 지역사회 의견도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발생 후 모든 국...
2021-04-04 10:34:3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