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보다 차가운 무관심… '구세군 자선냄비'
12월에 들어서며 구세군 냄비가 전국 주요 지역에 등장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과 수도권 전철 500여개 역사에도 구세군 냄비가 들어섰다. 하지만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좀처럼 시민들의 지갑은 열리지 않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 일어난 기부금 12억원을 빼돌린 '어금니 아빠' 사건과 결손아동 지원단체 새희망씨앗의 기부금 불법 유용으로 자선단체 신뢰도가 낮아진 탓으로 기부에 대한 불신이 커져 이 같은 싸늘한 반응이 지속 될 전망이다....
2017-12-14 10: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