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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LTE·5G 요금제 형평성 검토
통신 3사가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LTE 요금제와 5G 요금제간의 형평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통신 3사 요금 합리화를 위해 5G 요금을 세 차례나 내리고 중저가 요금제도 만들면서, 5G 요금제보다 LTE 요금제가 더욱 비싸지는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예컨대 SK텔레콤의 월 5만원 LTE 요금제는 하루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데, 5G 요금제는 월 4만9000원에 데이터 11GB를 제공하는 식이다.LTE가 5G에 비해 5분의 1 정도 속도가 느린데도 소비자는 더 비싼 요금을 내는 것이다.이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용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최 의원은 국회에 참석한 통신 3사 관계자들에게도 개선 의지를 확인받았다.김영섭 KT 대표는 "앞으로 역전 현상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며 "선택약정 고지에 대해서도 약관 변경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임봉호 SK텔레콤 커스터머 사업부장은 "작년 11월 LTE 단말 사용 고객에게 기가바이트 단가가 낮은 5G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전체적인 요금 개편 때 해당 부분을 잘 참고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 정수현 컨슈머부문장도 "해당 현상을 인지하고 있다"며 "역전 현상이 일어난 부분에 대해 LTE에서 5G로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08 16: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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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생 '정신건강 고위험군' 나날이 증가..."1천명 넘어섰다"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 치료를 받는 인천 지역 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학생은 2020년 413명에서 2021년 593명, 2022년 755명, 지난해 1천100명으로 3년간 계속 증가했다.올해 8월까지 집계된 누적 인원은 930명으로 연말까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인천 중·고교생 2천927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스트레스 인지율이 36.9%, 우울감 경험률이 26.3%로 나타났다.정신건강에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안장애 등을 호소한다.시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면 등교가 확대되면서 학습 환경이 급격히 변한 것이 학생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아울러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지원 체계가 확립되면서 과거에 비해 의료기관이나 상담센터 이용이 활성화된 점도 통계와 연관이 있다고 풀이했다.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정신건강 관련 의료기관과 민간 지정 상담센터에서 고위험 진단을 받은 학생에게 최대 3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 진료비부터 검사·치료·입원비 등이 한도에 맞게 지급된다.시교육청은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내년도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예산으로 올해보다 34% 늘어난 12억6천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학생을 진단·치료비 지원 대상에 추가하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08 16: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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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치킨' 점주 뿔났다...배민 보이콧 조짐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배달의 민족(배민)' 중개 수수료 부담이 커지자 배민 보이콧을 논의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설 예정이다.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치킨 브랜드 BHC, 교촌치킨, BBQ, 굽네치킨, 푸라닭 가맹점주협의회 대표들이 오는 10일 한 장소에 모여 보이콧을 논의한다.점주 단체 측은 배민이 최근 도입한 무료 배달서비스 '배민클럽' 사용을 임시 중단하거나 서비스 탈퇴 등으로 보이콧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본사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과 관련 사안에 대해 협의 중이며, 소비자들에게 공공 배달앱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다.이들은 배민의 배달 수수료 인상과 비용 전가로 점주들의 경제적 부담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입장이다.2022년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점주가 부담하는 배민배달 이용료를 '주문 건당 1000원'에서 '주문 금액의 6.8%'인 정률제로 바꿨고, 지난 8월 배민배달 수수료율을 6.8%에서 9.8%로 올렸다.이후 거센 비난에 휩싸이자 최근 배민은 가게별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율을 최대 2%까지 낮춰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정부 상생협의체에 제시하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08 15: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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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119구급대 출동 사례 8%는 '음주' 관련
경북 경산소방서가 소속 119구급대의 출동 사례를 분석했다. 8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경산 119구급대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모두 1만6447번 출동을 해 하루 평균 출동 횟수가 60회를 넘었다. 경산 119구급대는 소방서 및 산하 6개 119안전센터에서 운용되고 있다.특히 전체 출동 가운데 1370건(8.33%)은 음주와 관련한 신고에 따른 것이었다. 또 음주 관련 신고 가운데 621명은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월별로는 8월(136건)이 가장 많았고, 3월(135건), 9월(129건) 등의 순이었다. 출동 시간대는 23∼0시(119건)가 가장 많았고, 0∼1시(113건), 22∼23시(102건), 21∼22시(95건) 순으로 집계됐다.또한 킥보드와 관련된 출동 94건 가운데 16건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킥보드를 타다가 난 사고가 난 것으로 집계됐고, 대부분 대학가에서 10∼20대 학생들인 것으로 집계됐다.경산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들어 음주나 경미한 질환 등을 이유로 동일인에 의한 반복 신고 사례가 478건이 되고, 10건 이상을 같은 사람이 신고한 사례도 있었다"며 "119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에 가도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응급실 치료가 제한될 수 있으니 성숙한 119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08 15: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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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포커 대회 1위 "지우도 우승...아빠도 지면 안돼지"
방송인 장동민이 해외 포커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알렸다.지난 7일 장동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PT 대만 팀전에서 우승했어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화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왠지 출국할 때부터 우승 예감이 듦. 요즘 기운이 좋아요~"라며 "우리 지우도 어린이집에서 우승해서 쌀 타왔는데 아빠도 지면 안 되지~ 다음에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할게요"라고 기쁜 심정을 전했다.장동민이 우승한 대회인 'APT(아시아포커투어)'는 2018년 임요환이 개인전 준우승을, 2019년 홍진호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던 대회다.장동민은 대회에서 참가한 사진과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 자신의 아이들에게 트로피를 건네는 사진 등을 올렸다.장동민은 지난해 11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포커를 시작한 지 1년 정도 됐다"며 누적 상금이 1억 5000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장동민은 2021년 6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다. 올해 1월에는 둘째 아들을 얻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08 15: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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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정책 일환…신생아 상해·질병 보험료 지원 확대
서울 동작구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신생아 상해·질병 보험료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한다.이에 따라 구에서 출생 및 거주하는 둘째아 이상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신생아는 1인당 매월 2만원 이내의 보험료를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셋째아 이상에 지원했다.구는 "2023년 말 기준으로 관내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은 563가구로 기존 지원 대상인 셋째아 이상(56가구)의 10배"라며 "둘째 신생아부터 지원하는 자치구는 동작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보장항목은 ▲ 소아암, 재해로 인한 골절 등 진단비 ▲ 아토피피부염, 식중독 등 입원비 ▲ 암 치료 및 특정 상병으로 인한 통원비 ▲질병, 화상치료, 중대한 어린이 질병 수술비, 장해진단비 등이다.보험 신청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박일하 구청장은 "다둥이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동작구가 보육 정책을 선도하는 자치구인 만큼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08 1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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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급여, 연 최대 '2천310만원' 받는다...510만원 인상
육아휴직 근로자 급여가 상향돼 내년부터 육아휴직자는 연 최대 2천310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1천800만원에서 510만원 오른 것이다. 중소기업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도 늘어난다.8일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10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정부가 6월에 발표한 저출생 대책 중 하나인 육아휴직 급여 인상 등의 세부 내용이 담겼다. 육아휴직 근로자에 대한 급여 상한액이 현재 월 150만원에서 내년부터 1~3개월차 월 250만원, 4~6개월차 200만원, 7개월차 이후 160만원으로 상향된다.이에 따라 육아휴직을 1년 사용하는 근로자의 현재 급여는 최대 1천800만원이지만, 내년부터 510만원이 오른 2천3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휴직 기간이 1년 6개월로 늘어나는 법 개정안도 최근 국회를 통과해 내년 2월 시행된다. 따라서 늘어난 6개월에 대해서도 월 160만원의 급여가 지급될 전망이다.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쓸 경우 첫 6개월 급여를 상향하는 '6+6 부모육아휴직제'의 급여 첫 달 상한액도 일반 육아휴직 급여 상향과 맞게 현재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오른다.또 한부모 근로자의 경우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가 현행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오른다. 4개월차 이후부터는 일반 육아휴직 급여와 동일해, 한부모 근로자가 1년 육아휴직을 쓰면 받을 수 있는 급여는 최대 2천460만원이 된다.육아휴직 급여의 25%를 떼서 복귀 6개월 후에 주던 사후지급금도 폐지돼 휴직기간 중에 전액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이 같은 급여 상향은
2025-10-08 14: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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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금시세(금값)는?
10월 8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51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3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48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하락했다.18K는 팔 때 320,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4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같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8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31,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는 486,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내렸다. 18K는 팔 때 316,800원, 14K는 팔 때 245,6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60.60달러로 0.20%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08 13: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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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포인트로 CGV 영화 관람 가능해진다
국세청이 CGV와 세금포인트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CGV가 운영하는 전국 193개 영화관(청담 씨네시티점 제외)에서 세금포인트 2포인트로 관람료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세금포인트 영화 할인쿠폰은 매달 5000장 한도이며 모바일 손택스에서 내려받아 온라인 예매 때 사용하면 된다.세금 포인트는 국세청이 개인·법인 소득세의 납부세액 기준으로 중소기업 등 법인과 개인 납세자에게 적립해주는 점수다. 납부세액 10만원당 1점이 적립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08 13: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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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민 66%는 "한국 좋아"...가장 유명한 인물은?
싱가포르 국민 3명 중 2명은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이 2025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싱가포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66%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답변 비율은 '매우 긍정'이 9%, '긍정'이 57%였고, '중립' 30%, '부정' 3%, '매우 부정' 1%였다.연령층이 내려갈수록 긍정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특히 15~29세 응답자는 71%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한류의 영향이 컸지만, 높은 자살률과 안보 불안, 사회 갈등은 한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원인으로 지목됐다.한국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한 인물을 묻는 주관식 문항에는 축구선수 손흥민(86명)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BTS(65명), 박지성(21명), 블랙핑크(20명), 유재석(18명), 반기문(17명) 순으로 나타났다.응답자 76%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서로 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약 60%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거나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많은 싱가포르 국민이 한국 문화가 싱가포르와 다르다고 응답해 양군 간 교류를 증대시킬 여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싱가포르 대사관은 분석했다.싱가포르 사람들은 김치, 한복, 비빔밥을 한국의 상징으로 인식했지만, 소주, 태권도, 판소리, 한지 등에 대한 인지도는 다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08 13: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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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9월 더위…기분 탓 아니었다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9월은 올해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24.7도로 기상관측망을 전국에 확충한 1973년 이래 9월 평균기온으로는 상위 1위에 해당했다고 8일 밝혔다. 평년 9월 평균기온(20.5도)과 비교하면 지난달 평균기온이 4.2도나 높았다.지난달은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평균도 29.6도와 20.9도로 평년기온(27.1도와 19.0도)을 훨씬 웃돌면서 1973년 이래 1위였다.대부분의 날에 일평균기온이 평년기온을 훌쩍 넘었다. 지난달 66개 기상관측지점 중 46곳에서 지역 9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세워졌다.폭염일(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과 열대야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은 각각 6일(평년 9월 0.2일)과 4.3일(0.1일)로 역시 역대 최다였다.서울과 충남 서산, 경기 이천 등 7개 기상관측지점은 사상 첫 '9월 폭염', 강원 춘천과 경기 양평 등 4개 지점은 사상 첫 '9월 열대야'를 겪었다.9월까지 누적 폭염일은 30.1일(평년 11.0일)로, 올해가 2018년(31.0일)에 이어 2위였다. 열대야일은 24.5일(6.6일)로 역대 1위였다.또한 우리나라 주변 해역 평균 해수면 온도가 27.4도로 최근 10년(2015~2024년) 평균(24.2도)보다 3.2도나 높아 10년 새 최고치에 해당했다.수온은 남해(28.5도)가 가장 높았지만, 평년 해수면 온도와 차이는 서해(26.7도)가 3.6도로 가장 컸다. 남해는 평년과 차이가 3.2도였다. 동해는 지난달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8도 높은 26.9도였다.지난달 늦더위가 심했던 이유는 기압계가 한여름과 같았기 때문이다.9월 상순에서 중순까지 북인도양에서 대류 활동이 증가하면서 티베트고기압이 예년보다 발달해 9월에도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다. 티베트고기압 때문에 대기 상층에 고기압
2025-10-08 12: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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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어깨 솟은 '흰색 원피스' 입고 등장...무슨 뜻?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7일 김건희 여사가 한국에서 가져간 '흰색 원피스'에 관심이 쏠린다.한국과 필리핀 영부인 간 공식 일정에 참여한 김건희 여사는 7일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영부인과 필리핀 국립미술관을 방문했다.이날 김 여사는 나비 모양 슬리브가 특징인 필리핀 전통복장을 입었다. 가운데 꽃이 그려진 이 의상은 김 여사가 한국에서 따로 제작해 가져간 옷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필리핀 전통복장을 한국에서 만들어 가져왔다는 얘기에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내외도 좋아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김 여사는 마르코스 영부인과 작품을 관람하며 "양국 간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친밀감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한-필리핀 정상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필리핀의 여러 대규모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경제 외교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08 11: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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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OTT 중도해지…중복 청구 불만도 많아
국내 소비자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도 해지할 때 많은 불편을 겪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은 지난 2월 말부터 6월까지 유튜브·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디즈니플러스 등 6개 OTT 사업자의 약관 등 서비스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소비자원과 민 의원실에 따르면 OTT 업체들은 온라인 해지를 허용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즉시 중도해지 및 잔여 이용료 환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이들 사업자는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해지 신청을 하면 다음 결제일까지 서비스를 유지했다가 환불 없이 계약을 종료한다.소비자가 잔여 이용료를 환불받으려면 전화나 채팅 상담 등 별도 절차가 필요하다.넷플릭스는 약관상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중도해지와 대금 환불을 해주지 않는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OTT 사업자들의 '구독 중도해지 방해' 문제와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쿠팡플레이의 경우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여서 별도 가입이나 해지 신청이 되지 않아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중도 해지에 관한 설명을 추가할 계획이다.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2021∼2023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OTT 관련 소비자 상담 1166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문의가 전체의 47.0%(344건)로 가장 많았다.또 부당 요금 결제나 구독료 중복 청구가 28.9%(211건)로 뒤를 이었다.상담 사례를 보면 기존 계정 소유자가 이동통신사의 OTT 결합상품 가입 등으로 요금을 중복해서 내거나 계약이 해지된 후에도 요금이 청구돼 납부한 사례도 있다.과오납금과 관련
2025-10-08 11: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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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은 이자카야, 4050은 우동...'큰 손' 된 업종 달랐다
20~30대 청년층은 술집, 카페 등에서 통 큰 지출을 보이는 반면, 40~50대 등 중장년층은 분식, 패스트푸드 등 간단한 식사를 하는 곳에서 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에 따라 주로 지출하는 업종이 달랐다.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데이터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프랜차이즈 트렌드 리포트-외식업편'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외식업을 중식과 패스트푸드, 아시아음식, 한식, 양식, 일식, 베이커리/디저트, 술집, 분식, 카페 등으로 나누고 연령대별·성별 매출 비중을 분석했다.연령대별 매출 비중이 가장 극명하게 나뉜 업종은 만두나 우동 전문점 등이 포함된 분식 업종이었다. 전체 분식업종 매출에서 40대의 비중이 차지하는 비율은 29.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50대가 22.4%로 뒤를 이었다.햄버거나 치킨, 피자 등 패스트푸드 업종의 매출도 40대가 27.0%, 50대가 26.0%로 각각 연령대별 1, 2위였다. 40대와 50대 등 중장년층 연령대는 외식업종에서 분식이나 패스트푸드점 등 간단한 식사를 하는 데 주로 돈을 사용한 것이다.20~30대 등 청년층은 소주방·이자카야·호프 등 업종을 포함한 술집과 카페의 '큰 손'이다. 술집의 최대 고객은 30대로 전체 매출의 28.8%를 책임졌고, 20대의 23.6%까지 합치면 술집 매출의 50% 이상을 20대와 30대가 이끌고 있었다.상대적으로 지갑이 얇은 20대가 10개 외식업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업종도 술집이고, 카페 업종에서도 역시 30대가 가장 큰 매출 비중인 28.8%를 차지했다.외식업종 중 성별에 따라 소비가 가장 엇갈린 업종도 술집이었다. 술집 매출의 무려 64.8%는 남성이 차지했고, 고기나 해산물, 백반 등 한식 업종에서도 남성 매출
2025-10-08 11: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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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지만 맛·당도 정상…과일 할인 판매, 어디서?
쿠팡이 오는 13일까지 전국 농가에서 직매입한 과일을 할인 판매한다.쿠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사과, 포도, 배, 귤, 무화과 등 인기 과일을 600t(톤)가량 매입했다. 이는 초가을 폭염과 예년보다 이른 추석 등으로 출하 시기를 놓친 국산 과일의 판매를 확대하고자 기획된 행사다.맛과 당도는 정상이지만 폭염으로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일명 '못난이 과일'도 대량 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그동안 쿠팡은 고물가와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주기적으로 농산물을 매입해왔다. 지난 8월에는 값싼 중국산 과일에 밀려 수출이 위축된 국산 포도를 포함한 450t 규모의 햇과일을 사들인 바 있다.지난해에도 설 명절에 팔지 못한 딸기와 사과 200t, 악천후로 폐기될 위기에 처한 배와 포도, 사과, 단감 등 250t, 토마토 400t을 대거 매입해 농가를 지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08 1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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